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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삼성 계열사 주가 상승 가능성에 주안점[4분기 추천상품]저평가된 금리인하 수혜 주식종목 주목, 헬스케어도 추천

이지은 기자공개 2025-10-31 08:03:02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8일 09: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4분기 가판대에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국내 주식형 ETF로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 ETF와 국내 바이오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 또한 포함시켰다. 미국과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을 골고루 포함시킨 점도 괄목할 만하다.

28일 더벨이 집계한 4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국내 주식형 ETF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 ETF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 등 2개 상품을 추천했다. 지난 3분기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를 추천하는 등 주주환원 테마에 집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NH투자증권은 'KODEX 삼성그룹' ETF를 추천한 배경으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회복 및 삼성그룹 지배구조개편 수혜 가능성이 있는 점을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이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27.7%), 삼성바이오로직스(11%), 삼성물산(11.6%), 삼성중공업(8.3%), 삼성화재(8.2%) 등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국내 바이오 산업 성장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ABL바이오(9.5%), 알테오젠(6.3%), 리가켐바이오(5.6%), 삼성바이오로직스(5.3%), SK바이오팜(5.1%) 등으로 종목 구성이 돼 있다. 헬스케어는 금리 인하 수혜 업종으로, 해외 빅파마와 계약한 국내 바이오테크 수혜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추천상품도 양상이 유사하다. DB자산운용의 'DB바이오헬스케어1호[주식]'과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 1호'를 추천했다. 3분기 KCGI자산운용의 'KCGI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주식]' 1개 펀드만 추천했는데 이번에는 테마형 위주로 가판대에 올린 모양새다.

DB바이오헬스케어1호 펀드는 투자신탁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상장 주식에 투자하되 50% 이상을 바이오헬스케어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변동성이 큰 헬스케어 섹터 특성을 고려해 전환사채(CB) 투자 등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한다. 알테오젠(10.29%), ABL바이오(10.15%) 등이 투자 종목이다.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 1호 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한다. 삼성전자(17.9%), 삼성물산(9.3%)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주식형 투자상품들은 'AI'(인공지능)에 집중돼 있다. 오라클 실적발표를 통해 AI 수요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주식형 펀드 추천상품 목록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하다. 다만 NH투자증권은 고평가된 테마주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을 해야하며, 하락 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저평가된 금리인하 수혜업종 및 종목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채권형 상품으로는 '중기채'가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연준(Fed)이 9월 FOMC 회의에서 25bp(1bp=0.01%)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등 9개월만에 금리인하를 재개했다며, 시장금리가 이미 추가 금리 인하를 3차례 선반영하고 있어 당분간 장기금리 횡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바벨 전략(안전자산과 고위험자산을 동시에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유지하되 중단기 채권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브라질 기준금리는 3개월 연속 동결되는 등 미국과 브라질의 실질 기준금리 차이로 헤일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영향으로 내수가 약해짐에 따라 브라질 국채 가격은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는 브라질 장기국채 매수전략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체 상품으로 여전히 귀금속이 꼽혔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 가운데 달러 지수의 약세 흐름은 귀금속 섹터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한자산운용의 '신한골드' 펀드를 추천했다. ETF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선물(H)'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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