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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Briefing]LG CNS, AI·클라우드 호조…로봇 사업 속도 낸다고객 대상 'PoC' 진행 중, 스킬드AI RFM 기술 접목

노태민 기자공개 2025-10-31 08:01:20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13: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CNS가 AI전환(AX) 사업에 이어 로봇 사업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차원의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로봇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행보다.

특히 AI 로봇 기업 ‘스킬드AI((Skild AI)’와의 협력을 통해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는 그동안 자동화가 어려웠던 고부가가치 작업에서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클라우드·AI 분야서 8795억 매출, 유럽·미국 새 시장 공략

LG CNS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223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올해 3분기에도 클라우드·AI 분야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해당 분야 매출은 8795억 원에 달했다. LG CNS는 금융과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AI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AI·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공공 부문에서는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경찰청, 기상청 등 기관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과 디지털 전환, 그리고 AI 빅데이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은 내년 2026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동일권역 시장 확대와 유럽, 중동, 미국 등 신규 지역 개척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와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 분야의 매출액은 각각 3064억원과 336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는 그룹사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반면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 분야는 대형 프로젝트 종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2% 감소했다.

이날 LG CNS는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로봇 사업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현재 LG CNS는 그동안 축적한 자동화 기술과 스킬드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접목해 로봇 전환(R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킬드AI는 LG CNS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AI 로봇 기업이다. RFM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LG CNS는 경쟁사보다 빠르게 로봇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AI 지능형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고객사와 확보하고 있어서다. 그룹사 캡티브 마켓에 우선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논 캡티브 시장과 글로벌 고객사 공략에 앞서 기술 검증과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하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스킬드AI와 투자 및 파트너십 계약으로 휴머노이드 역량을 선 확보했다"며 "산업 현장에서 위험하고 힘들고 반복되는 작업들을 휴머노이드로 대체하기 위하여 조선, 식품 등 산업에서 대표성이 있는 기업들과 PoC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비자 이슈 북미 프로젝트, '원격 지원' 통해 업무 대응

LG CNS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불거진 비자 이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이 이뤄졌었다. 이로 인해 북미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비자 이슈로 북미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일시적인 지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와 관련해 본사와 국내 협력사의 전문 인력들이 미주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외교 당국과 협력하며 업무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4년부터 IT원격 지원을 위한 IT쉐어드서비스 센터 운영해왔고 이 조직 활용해 현재 업무를 대응하고 있다"며 "현장 대응이 필요한 PLC 영역에서는 PC 기반 설비 자동화 기술을 일부 적용해 원격 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운영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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