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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고부가 계면활성제로 세계 시장 노린다친환경•저자극 포트폴리오 다변화…판로 개척해 시장 확대

박성영 기자공개 2025-10-30 11:39:48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11: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경케미칼이 기술력을 앞세워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범용 제품인 음이온 계면활성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등 친환경·저자극 성분의 제품을 개발해 수익성 높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대전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의 계면활성제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현재 8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의 경우 피부 친화적인 제품으로 유아용품과 민감성 피부용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아미노산계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역시 민감성 피부나 어린이 제품에 사용된다. 액상 형태 외에도 고체나 가루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운송 편리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고가 헤어케어 제품군에서 주로 사용된다.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라 모발 컨디셔닝과 엉킴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정전기를 방지하고 항균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애경케미칼은 계면활성제 사업 범위를 화장품, 생활용품, 농업, 의약품 보조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천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기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계면활성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폐기물 저감, 용제 미사용, 공정 시간 단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 중 친환경 제품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우고 실천 중이다.

애경케미칼은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 치중된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글로벌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고객사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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