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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 해외 펀드레이징 담당 임원 영입버텍스홀딩스 출신 김진호 전무 합류…해외 출자자 유치 확대

최윤신 기자공개 2025-10-31 08:00:47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펀드 전략으로 국내 벤처캐피탈(VC) 펀드레이징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해외 펀드레이징을 담당할 인력을 영입했다. 내년부터 차기 펀드의 펀드레이징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출자자(LP) 네트워크가 풍부한 인물을 영입해 해외 출자자를 적극 모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VC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해외 펀드레이징을 총괄할 인물로 김진호 전무를 영입했다.

김 전무는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법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CEIBS) MBA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업계에 입문한 그는 아시아 대표 사모펀드운용사인 ADV파트너스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버텍스홀딩스 등을 거쳤다.

버텍스홀딩스에 재직하던 당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연은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3년 8600억원 규모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을 결성했다. 당시 버텍스홀딩스가 이 펀드의 출자자로 참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김 전무를 영입한 것은 차기 펀드 결성을 준비하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원팀맨으로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 펀드레이징 전문인력으로 꼽히는 박은수 전무가 국내 출자자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김진호 전무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출자자를 모집하는 게 유력하다.

하나의 펀드에 하우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원펀드 전략을 구사하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내년부터 차기 펀드의 구상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말 결성한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의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약정액 대비 약 41%가 투자완료됐다. 연말 기준으로는 50%를 훌쩍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펀드의 60% 이상을 소진한 뒤 펀드레이징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펀드레이징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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