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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동형 AVP, '최대에서 최고로' 카지노 판도 흔든다③딜러부터 시작해 20년 업력 보유한 전문가, 방문객 꾸준히 증가세

변세영 기자공개 2025-11-06 07:52:29

[편집자주]

인천국제공항 IBC-III 구역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등을 결합한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운영 첫 해 약 400만명 이상 방문객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더벨은 인스파이어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나가는 키맨들을 살펴보고 경쟁력을 분석해 본다.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1일 14: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 IR)는 호텔부터 쇼핑몰, 대형 회의장,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리조트다. 한 곳에서 엔터테인먼트과 숙박에 이르는 모든 경험을 할 수 있어 고객 락인(Lock-In) 차원에서 효과적이다. 라스베이거스를 필두로 하는 미국과 마카오, 최근에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도 관련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을 만큼 유망성이 크다.

복합리조트의 꽃은 단연 '카지노'다.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의 경우 호텔은 사실상 '유인책'으로 대부분의 매출이 카지노에서 창출되기 때문이다. 이동형 AVP(Assistant Vice President) of Casino Operations는 국내 최대 규모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성공적으로 운영·관리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면적·게임기 대수 업계 1등, 20년 업력 보유한 이동형 AVP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허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2005년 GKL 이후 19년 만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외국계 기업)로서 첫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동형 AVP of Casino Operations

인스파이어는 면적과 게임기 대수 등 다방면에서 1위 타이틀을 모두 갖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카지노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스파이어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에서 기기 대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다. 총 564대다. 룰렛을 비롯해 블랙잭, 바카라 등 테이블게임은 175대, 전자테이블게임 10대(단말기 수 195개), 머신게임은 395대를 보유한다. 면적은 무려 1만4372㎡(4347평)로 2위 파라다이스시티(8726㎡)와 비교해 5600㎡(1694평) 더 넓다.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구성된다. 2층은 메인카지노, 3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VIP 카지노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로폭 24m에 이르는 대형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90석 이상 전자테이블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추어 웅장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총괄하는 인물은 이동형 AVP of Casino Operations다. 이 AVP는 카지노 딜러를 시작으로 20년가량 카지노 업력을 보유한 정통 전문가다. 2005년 파라다이스에서 카지노 딜러로 업계에 입문한 후 2008년 엘베가스카지노, 2009년 리조트 월드 센토사 카지노 핏매니저(싱가포르) 등을 거치면서 글로벌 카지노에서 경험치를 쌓았다.

이후 2016년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 둥지를 틀어 운영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23년 인스파이어 AVP of Casino Operations로 영입돼 카지노 시설 오픈 멤버로서 초기 안정화 작업에 기여했다.


◇대만·도쿄에 지점 설립, 외국인 VIP·매스 유치 총력

이동형 AVP 체제에서 인스파이어는 외국인 VIP와 매스고객을 유치하는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찌감치 대만(쑹산구 난징 이스트 로드)에 현지 지점을 오픈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일본인’ 고객 영업에도 적극적이다. 일본 도쿄 니혼바시에 지점을 설립하며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아직 자국 내 복합리조트가 없어 카지노를 즐기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오는 고객이 상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은 그간 카지노가 불법이었다가 2018년에야 합법화됐다. 오는 2030년경 오사카만 인공섬 유메시마에 일본 최초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2024년 2월 카지노 개장 이후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해외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카지노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파이어 카지노 입장객 수는 28만124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오픈 첫해인 데다 온전히 한해 영업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올해는 전년대비 훨씬 더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된다.

인스파이어 측은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간구성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첨단 게이밍 공간”이라면서 “초보자부터 VIP 게이머까지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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