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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A운용, 리테일 양쪽날개 마련…멀티펀드에 600억'포트리스A' 투자기회 개인에 확대…분기 1개 이상 설정 계획

구혜린 기자공개 2025-11-10 16:26:4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3일 16: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VA자산운용이 8년 만에 선보인 멀티전략 펀드 설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개 펀드를 론칭해 리테일에서 600억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그간 리테일에서는 '메자닌 전문 운용사' 대표격으로 통했으나, 주식 운용을 안정적으로 하는 하우스로 이름을 얻을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도 3호, 4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VA자산운용은 최근 멀티전략 펀드인 ‘GVA Saber-6 일반사모투자신탁’ 및 ‘GVA Saber-25 일반사모투자신탁’의 설정을 마무리했다.


리테일 집중판매 기간을 거쳐 모인 설정원본은 총 600억원을 웃돈다. KB증권에서 단독 판매된 ‘GVA Saber-6’의 경우 320억원, 신한투자증권 및 NH투자증권 공판 펀드인 ‘GVA Saber-25’는 302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GVA Saber-6’의 수탁은 KB증권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GVA Saber-25’는 신한투자증권 PBS가 수탁을 맡았다.

해당 펀드는 GVA자산운용이 5년 만에 선보인 리테일 멀티전략펀드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GVA자산운용은 리테일에서는 메자닌 펀드를 주력으로 판매했고 멀티전략 투자 기회는 기관에만 열었다. 메자닌 수요층이 꾸준했던 만큼 영역을 주식으로 확대하면 시장 반향이 있을 것이라는 판매사의 러브콜에 따라 오랜 만에 론칭을 단행했다.

리테일 고객에게 GVA 멀티펀드는 다소 생소할 수 있겠으나, 기존 펀드의 트랙레코드가 동력이 돼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GVA자산운용은 대표 멀티전략 펀드 ‘Fortress-A’를 운용하고 있는데 최근 주식비중을 늘리면서 연초이후(YTD) 수익률 약 32%를 기록 중이다. 단일종목 비중을 2%로 제한한 만큼 안정성 지표도 높게 나타난다.

‘Fortress-A’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 GVA자산운용은 해당 펀드의 주식 비중을 50~100% 비중으로 상당히 높게 가져갈 계획이다. 이 외에 상장 메자닌을 0~20%, 프리IPO를 0~10% 비중 담는다. 주식은 주로 롱바이어스드 전략을 쓴다. 헷지의 경우 미국 개별주식 풋옵션 등 상황에 따라 가장 저렴한 것을 매수해 비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설정으로 GVA자산운용은 메자닌과 더불어 리테일에서 주력으로 판매할 수 있는 라인업을 만들었다. 당장 연내에는 두 펀드를 끝으로 추가 설정하지 않을 예정이나, 내년부터 분기에 한두개씩 멀티전략 펀드를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을 선호하는 리테일 고액자산가까지 수익자로 확보한 셈”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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