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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엔벤처투자, 6호펀드 결성…AUM 1000억 목전모태 루키리그 기반 140억 규모 결성, 설립 이후 매년 펀드 결성 기록

최윤신 기자공개 2025-11-05 07:58:22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4일 07: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엔벤처투자가 6번째 벤처펀드 결성에 성공하며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앞두게 됐다. 그간 세컨더리 블라인드 펀드 결성과 운용에 집중했던 오엔벤처스가 처음으로 설립한 일반 목적 펀드여서 이목을 모은다. 모태펀드 출자사업 루키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살려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오엔벤처스는 지난 9월 말 140억원규모 오엔 제6호 투자조합 결성을 마쳤다. 오엔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 1차정시 루키리그에 선정되며 펀드 결성 기회를 잡았고, 모태펀드 출자금을 바탕으로 매칭 출자자를 모집해 기한 내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루키리그는 지난해 1차 정시출자사업부터 기존 3년 이내였던 업력요건을 5년이내로, 기존 500억원 미만에 한정했던 AUM 요건은 1000억원 미만으로 바꿨다. 2020년 설립된 오엔벤처투자는 올해 정시 출자사업이 루키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GP 자격을 거머쥐었다.

오엔벤처투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출신임 김상철 대표이사가 설립한 VC다. 한길종합금융과 아주IB투자를 거친 그는 2015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고, 2016년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2020년 오엔벤처투자를 만들었다.

벤처 투자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왔기 때문에 설립과 동시에 민간 출자자들을 모아 벤처펀드 결성을 시작했다. 2020년 6월 결성한 100억원 규모 오엔 제1호 세컨더리 펀드를 시작으로 매년 1개 이상의 펀드를 결성하는 저력을 보여왔다.

펀드 결성 1년6개월여만인 2021년 첫 세컨더리펀드를 기록적인 수익률로 청산한 오엔벤처투자는 이후 매년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정책금융기관의 출자 없이 2021년 2, 3호 세컨더리 펀드를 결성하고 2023년 4호 펀드를 결성하는 등 뛰어난 펀드레이징 능력을 보였다. 4호 펀드 역시 세컨더리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2022년에는 기관전용사모펀드(PEF) 비히클로 210억원 규모 오엔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결성해 흥국에프앤비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기도 했다. 전환사채 매도를 마치고 지난 7월 펀드 청산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340억원 규모 오엔 제5호 세컨더리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모태펀드 세컨더리 분야 선정을 시작으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의 출자를 받아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결성한 이번 펀드는 오엔벤처투자가 처음으로 결성한 비세컨더리 펀드다. 다만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펀드는 펀드결성자금의 20%에 대해 구주 투자를 한시적으로 주목적으로 인정한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를 이용해서도 구주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펀드 결성에 따라 오엔벤처투자의 벤처펀드 AUM은 840억원이 됐다. 벤처펀드와 PEF의 청산펀드를 합산한 누적AUM은 11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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