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자산운용, 엠플러스운용 인수 계약 체결대주주 심사 돌입, 부동산 대체투자 시너지 기대
남지연 기자공개 2025-11-05 08:20:0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4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펙스자산운용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한다. 최근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거친 뒤 거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와 에이펙스운용은 최근 엠플러스운용의 경영권 지분을 매매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과 주주간계약서(SHA)를 체결했다. 에이펙스운용은 이번주 중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심사 승인이 완료되면 잔금 납부 절차를 거쳐 거래가 종결된다. 현재 전체 거래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이 납입된 상태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율(50%)를 고려했을 때 인수가액은 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한 엠플러스자산운용의 지분 100% 평가가치는 약 400억원 수준이다.
에이펙스운용은 자체 자금과 주요 주주들의 출자금을 중심으로 인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 기준 에이펙스운용의 주요 주주는 정상익 회장(40%), 고영우 대표(22%), 이준서(22%), 최웅필 대표(8%), 이재문 전무(8%) 등이다.
거래 이후에도 군인공제회는 일정 기간 주요 주주로 남아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주요 경영 조건에 대해 상호 콜·풋옵션을 부여해 협력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펙스운용은 이번 거래를 통해 기존의 부동산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엠플러스의 트랙레코드를 합쳐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펙스운용은 KB증권 부동산본부 출신들이 설립한 부동산 투자 특화 운용사다. 부동산금융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정상익 회장이 지난해 8월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 회장은 2023년 말 최웅필 전 대표로부터 지분을 양도받아 에이펙스운용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엠플러스운용은 2008년 설립된 군인공제회 산하 부동산·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주로 부동산 임대, 개발, 해외 대체투자 및 기업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초기 운영을 하다 2015년 군인공제회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1조3000억원, 순자산은 23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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