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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디지털 트윈 시연,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집중'EU 데이터 주권 프로젝트 실증…국내 기업 최초

권순철 기자공개 2025-11-04 17:33:59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4일 17: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어스 플랫폼 개발 기업 이지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자체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냈다. 유럽연합(EU)의 데이터 주권 프로젝트인 '가이아X(GAIA-X)'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선보이자 협력 의사를 내비친 글로벌 기관들도 관측됐다. 국내 기업 중 가이아-X의 기술과 거버넌스 기준을 충족한 곳은 이지스가 유일하다.

4일 이지스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EXCO 'FIX 2025'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지스를 포함해 ABH, 비즈데이터, 한국OSG, 빅웨이브에이아이, 픽쇼코리아 등 대구 소재 기업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함부르크DLR과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및 NTT Data,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 등 글로벌 기관들도 방문한 자리다.

이지스는 가이아X를 연동한 자체 플랫폼 '비전X(VISION-X)'를 시연해 기관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이아X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EU가 개발 중인 회원국 간 데이터 공유 체계다. 비전X는 가이아X가 요구하는 기술과 거버넌즈 규준에 따라 독일 함부르크를 스마트시티로 구현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해당 기준을 충족한 기업은 이지스가 유일하다고 알려졌다.

이지스는 비전X로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한 사례들과 함께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비전X에 대해 프랑크 쾨스터 DLR 연구소 이사는 "이지스의 데이터 공유 체계가 추구하는 방향이 우리와 일치해 반갑다"며 "가이아X 시뮬레이션을 따르는 이지스가 데이터 공유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DLR도 개발 및 데이터 유통에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환 이지스 연구소 부장도 "비전X는 회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데이터 공유 체계인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를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활용 생태계"라 표현하면서 "실제 공간을 정밀하게 재현하고 있을 뿐더러 데이터 주권에 최적화된 구조를 설계했기 때문에 공공 및 산업 섹터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5 물산업미래비전포럼'에서도 실용적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박현철 이지스 이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물 산업이 당면한 현장 과제를 해결해온 사례들을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도 디지털 트윈 기반 물 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물 관리 분야에서는 데이터와 현장 운영이 여전히 분리돼 사업의 신뢰도와 효율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지스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확도 하나로 안전을 좌지우지하는 현장의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처: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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