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츠컴퍼니 인수전, SG PE·나우IB·메티스톤·엠제이엠 '4파전''최고가 제안' 메티스톤-엠디엠, 유력 인수자로 급부상
김예린 기자/ 최재혁 기자공개 2025-11-07 07:43:14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6일 14: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기업 모먼츠컴퍼니 인수전이 4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SG프라이빗에쿼티-팬아시아프라이빗에쿼티(SG PE-팬아시아PE)를 비롯해 메티스톤에쿼티파트너스-엠디엠자산운용(메티스톤-엠디엠자산운용), 나우IB투자, 엠제이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엠제이엠인베)간 경쟁이 붙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한 모먼츠컴퍼니 인수 본입찰에는 SG PE-팬아시아PE, 메티스톤-엠디엠자산운용, 나우IB투자, 엠제이엠인베 4곳이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조만간 매도자 측에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원매자는 메티스톤-엠디엠자산운용과 엠제이엠인베로 알려졌다. 엠제이엠인베의 경우 신생 하우스로 그간의 트랙레코드나 블라인드펀드가 없어 딜 종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달리 메티스톤은 다수의 그로쓰캐피탈과 바이아웃 투자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데다 자본력 강한 엠디엠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기본 요건을 갖춘 데다 최고가를 제시하며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낸 만큼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SG PE-팬아시아PE의 경우 SG PE가 블라인드펀드를 보유했고 진이어스 등 뷰티 섹터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점은 매도자 측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투자자(SI)로 서울리거를 확보한 점 역시 전문성 측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요인이다. 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의 주력사업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유통업이다. 최근 자체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미용의료 분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SG PE-팬아시아PE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딜은 매도자 측의 눈높이가 낮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하우스가 승기를 쥘 공산이 크다. 모먼츠컴퍼니 희망 매각가는 약 1000억원에서 12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약 100억원에 멀티플 배수 약 10배를 적용한 수치다. 인수전의 승기가 메티스톤-엠디엠자산운용 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경쟁사들 모두 인수 의지를 꺾지 않고 우협 선정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먼츠컴퍼니는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억원, 15억원이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9%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EBITDA는 흑자 전환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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