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대체투자 확대 진심' 노란우산, 본부 단위 조직 신설자산운용본부에서 관련 조직 분리해 출범, 내년께 본부장 공모 진행
감병근 기자공개 2025-11-10 08:28:04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7일 12: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이하 노란우산)가 대체투자 강화를 위해 기존 자산운용본부와 별도로 대체투자본부를 출범했다. 해를 넘겨 대체투자본부장 공모 절차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최근 자산운용본부 아래에 있던 기업투자실, 부동산투자실, 인프라투자실을 묶어서 대체투자본부를 새로 설립했다. 기존 자산운용본부는 투자전략실, 금융투자실 등 2개 산하 조직을 보유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현재 대체투자본부는 서원철 자산운용본부장이 함께 이끄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노란우산은 내년경 외부 공모 절차를 통해 대체투자본부장을 별도로 채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직도 상으로 보면 공제사업단장 아래에 자산운용본부장과 대체투자본부장이 함께 있는 구조다. 다만 대체투자본부장이 채용되더라도 현 자산운용본부장은 CIO로서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자산운용본부가 대체투자본부의 선임 본부 역할을 하며 감독, 지도 등을 할 수 있는 구조로 파악된다.
대체투자본부 출범은 최근 노란우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체투자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파악된다. 노란우산은 그동안 다른 연기금·공제회보다는 대체투자 비중이 낮은 기관투자자로 여겨졌다. 소상공인 최후의 보루라는 기관 특성상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채권 비중이 높은 자산운용 전략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노란우산은 작년 전체 운용자산(AUM) 중 26.1%였던 대체투자 비중을 올해 30.2%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러한 대체투자 확대 전략은 최근 우수한 투자 성과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노란우산은 대체투자 수익률 9.8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전체 수익률 6.0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체투자본부가 설립되면서 내년부터 노란우산이 대표적 대체투자 분야인 사모펀드(PEF) 분야에 출자를 확대할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노란우산은 정기 출자사업을 통해 블라인드펀드 형태의 PEF에만 주로 출자하는 전략을 활용해왔다. 대체투자 전문 인력이 추가로 합류한다면 프로젝트펀드 출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노란우산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가운데 가장 AUM 성장세가 가파른 곳이다. 작년 AUM 규모는 26조574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최근 4년 동안 AUM이 1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 덕에 AUM 규모로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교직원공제회의 뒤를 잇는 기관투자자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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