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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 첫 목표달성형, 설정 두 달 만 18% 수익 내고 청산58억원 설정된 넥스트 1호, 단기성과형 전략 가능성 입증

고은서 기자공개 2025-11-12 16:05:54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7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러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인 목표달성형 펀드가 설정 두 달 만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며 청산됐다. 단기간 내 18%에 달하는 수익을 실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러스자산운용이 주식 중심 운용 전략에 목표전환 구조를 결합한 상품으로 의미 있는 첫 성과를 거둔 셈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 넥스트 목표달성형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약 58억원 규모로 설정된 뒤 지난달 청산됐다. 설정 후 불과 두 달 만의 빠른 청산으로 순자산총액은 약 68억원 수준이었다. 설정한 뒤 약 18%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목표 달성 이후 조기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펀드는 토러스운용이 처음으로 시도한 목표달성형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을 미리 설정하고 해당 수익률을 달성하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거나 포트폴리오를 현금화하는 구조로 설정됐다. 단기간 시장 흐름을 포착해 수익을 실현하고 리스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최근 리테일 시장에서 인기인 목표전환형 펀드가 사모펀드 형태로 좀 더 민첩하게 운용된 것이 특징이다.

토러스자산운용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도 집중된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펀드 운용 과정에서는 소수 핵심 종목에 대한 단기 이벤트 중심 투자와 방어적 리밸런싱이 병행됐다.

운용업계에서는 토러스자산운용의 첫 목표달성형 펀드가 짧은 기간 내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토러스운용은 기존 밸류 중심 운용에 강점을 가진 하우스로 이번 성과는 단기 트레이딩과 목표관리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며 "리테일 시장에서도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향후 후속 시리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토러스자산운용은 이번 펀드의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시리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최근 시장에서 단기성과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러스자산운용 이외에도 중소형 운용사들은 최근 목표달성형 펀드를 하나의 전략 축으로 발전시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5일 기준 토러스자산운용의 총 운용규모(AUM)는 2조1768억원이다. 이 가운데 주식형이 2조140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혼합자산은 363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약 6000억원 AUM을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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