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 '과일IP' 기업 H&B아시아에 100억 투자'엔비 사과' 등 프리미엄 품종 IP 보유…지역농가 활성화 선순환 도모
최윤신 기자공개 2025-11-10 12:30:33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7일 15: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인베스트먼트가 과일 지적재산권(IP) 기업 H&B아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 회사는 기존 KB증권 등 KB금융그룹의 투자 포트폴리오다.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금이 더해지며 KB금융그룹이 창업자에 이은 2대주주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클럽품종’이라고 불리는 신품종 과일들은 품종보호권을 통해 IP 보유사가 재배와 유통 권한을 배타적으로 확보한다. H&B아시아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엔비 사과’를 비롯해 58개에 이르는 과일 IP를 보유하고 있다. 직영 농장과 제휴 농가에서 이를 재배한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김희정 대표는 뉴질랜드 키위 업체 제스프리의 첫 한국 지사장 출신으로 한국 과수 농업의 미래가 IP에 있다고 보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풍부한 IP 확보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1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63억원을 냈다.
H&B아시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과수산업을 자본과 기술력이 결합된 산업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이 회사가 품종 보호권이라는 IP를 기반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며 국내 농가와 기업의 상생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자금을 투입했다.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에는 농가와 지역산업의 생태계를 키운다는 목적도 있다. 농업 분야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H&B아시아가 계약 농가와 협력해 재배·수매·유통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농가들은 안정적인 수매가격을 확보하고 기업은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H&B 아시아는 적극적인 IP 확보를 통해 한국 농가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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