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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헤지운용, 목표달성-손익차등 가동…흥행 성공한화·DB·교보·유진 등 판매사 4곳 공판…332억 모집

박상현 기자공개 2025-11-13 15:20:13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0일 10: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헤지자산운용이 목표달성형과 손익차등형이 결합된 헤지펀드를 선보였다. 증권사 리테일 4곳에서 공동으로 판매해 330억원을 모집했다. 신한자산운용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았던 임은미 운용부문 부문장이 펀드 운용을 맡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헤지운용은 지난달 27일 ‘NH헤지 에쿼티알파 목표달성형 일반사모투자신탁 제3호’를 설정했다. 단위·폐쇄형으로 설계됐으며 한화투자증권과 DB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리테일에서 판매됐다. 리테일에서 약 332억원이 모집됐다. 당초 300억원 이내로 자금을 모을 계획이었으나 오버부킹됐다.

이번 펀드는 목표달성형과 손익차등형이 결합된 형태다. 목표달성형 펀드란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청산되는 상품을 말한다. NH헤지 에쿼티알파 제3호는 목표 수익률 15%에 도달하면 운용이 종료되는 구조다.

여기에 손익차등형이 더해졌다. NH헤지운용이 2종 투자자로 참여해 납입한 자기자본 만큼 손실을 우선적으로 떠앉는다. NH헤지운용은 이번 펀드에 약 36억원을 투입했다. 전체 펀드 규모는 369억원으로 NH헤지운용은 손실의 10%를 부담한다. 대신 NH헤지운용은 운용에 따른 레버리지를 창출할 수 있다. 운용펀드의 수익률이 6.3%를 초과하면 이후 초과분을 고객과 운용사가 5:5로 나누는 구조다.

NH헤지운용은 포트폴리오 내 주도주와 비주도주 간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성장 가시성이 높고 주가 흐름이 양호한 대형주에 투자하면서 기업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중소형주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한다. 이른바 가치투자 전략을 구사한다고 볼 수 있다. 탑다운(Top down)·바텀업(Bottom up) 리서치를 병행한다

이번 펀드에는 임 부문장이 대표 매니저로 이름을 올렸다. 임 부문장은 지난 6월 NH헤지운용 주식운용 부문장으로 영입됐다. 칸서스자산운용과 하이자산운용(현 iM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파운데이션투자자문을 거쳤다. 신한운용에서는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NH헤지운용은 지난달 ‘NH헤지 에쿼티알파 목표달성형 일반사모투자신탁 2호’를 설정, 조기에 운용을 종료했다. 두 달 만에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지수를 이끌었던 대형주가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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