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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어스PE, '폐기물 기업' 피알엠코리아에 115억 투자비히클은 블라인드 1호…내년 2호 조성할 듯

구동현 기자공개 2025-11-13 15:18:47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1일 08: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니어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폐기물 처리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피알엠코리아(PRM Korea)에 115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니어스PE는 최근 피알엠코리아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데 115억원을 투입했다. 공동 투자자로는 스틱인베스트먼트(300억원), WWG(85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3개 투자사가 투입한 금액은 총 500억원에 달한다.

폐기물 전문 투자사 VL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피알엠코리아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서 지주사 성격을 띤다. '폐기물 기업 투자'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피알엠코리아는 현재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명민산업·대광에코텍·에코트리 등에 투자한 상태다. 이들 기업 모두 주로 폐기물 수거·운반·선별·처리·재활용 설비 제조 등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다.

이니어스PE는 '블라인드 1호' 펀드를 비히클로 피알엠코리아 투자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인드 1호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제조 기업인 '3S Korea',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IP) 및 콘텐츠 기업 '뮤즈엠' 등이 포함돼 있다. 이니어스PE는 내년께 블라인드 2호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총 모집액 기준 약 1500~2000억원을 목표로 할 전망이다.

이니어스PE는 폴라리스쉬핑 교환사채(EB) 1500억원, 메리츠증권 RCPS 1000억원, 11번가 RCPS 5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 EB와 메리츠증권 RCPS는 이미 상환됐고, 11번가 투자분은 연내 엑시트가 가시화된 상태다. 특히 폴라리스쉬핑의 내부 수익률(IRR)은 13%에 달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씨아이에코앤켐 폐기물 처리 구조 [사진=에이씨아이에코앤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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