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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벤처스, 새 사령탑에 박승욱 전 리더스기술투자 대표KIB벤처스, 한울앤제주에 인수 후 사명변경…금융투자 베테랑 선임

최윤신 기자공개 2025-11-12 07:59:40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1일 08: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한울앤제주(옛 제주맥주)에 인수된 JK벤처스(옛 KIB벤처스)가 박승욱 전 리더스기술투자 대표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금융투자 경력이 풍부하고 해외 경험을 갖춘 박 신임대표는 해외 출자자를 중심으로 자금을 모아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JK벤처스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승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JK벤처스는 2023년 KID벤처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올해 4월 한울앤제주가 장영환 KIB솔루션 대표 등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105억원에 인수하며 사명을 JK벤처스로 고쳐달았다.

이후 같은달 신성현 전 한울앤제주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리튬플러스 공동 대표를 지낸 김경준 사내이사가 등기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박 대표가 취임하며 신 전 대표는 현재 한울반도체 관련 제조업 계열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생인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았다. 모건스탠리를 거쳐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현대증권 홍콩법인 등에서 근무했다. 2016년부터 라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지냈고, 2020년에는 엠투엠그룹 산하 메이슨캐피탈의 대표로 취임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리더스기술투자(현 플루토스)에서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박 대표는 JK벤처스가 한울앤제주에 인수된 직후 준법감시인으로 합류했고 최근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준법감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임시로 준법감시 임무를 맡았다가 최근 고윤기 준법감시인을 영입하면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JK벤처스는 박 대표 체제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딜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 대표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해외 딜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출자자를 모집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홍콩과 싱가포르에 지점을 둔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등을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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