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신성장 동력]iM라이프, 계속된 변액연금 담금질…상승장 올라탔다⑯2019년부터 다진 영업기반…올해 증시 호황 맞아 영업지표 반등
정태현 기자공개 2025-11-14 13:18:44
[편집자주]
보험사들의 경영 환경이 어렵다는 건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올해 유독 심각하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콜옵션 행사 불허, 가교보험사 지정과 같은 초유의 사태가 잇따르면서다. 저금리·고령화에 계리적 가정 변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라는 변수가 맞물리면서 업계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분위기를 바꿔줄 동력 확보가 절실하다. 보험사들의 신성장 동력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2일 07: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라이프생명보험이 올해 변액연금보험을 중심축으로 연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금리 환경과 증시 반등 국면에 맞춰 발 빠르게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집중하는 중이다. 2019년부터 다져놓은 영업 기반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박경원 iM라이프 대표가 꺼내 든 전략적인 승부수다. 박경원 대표는 올해 iM라이프 대표로 부임한 뒤 변액연금의 체질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연령, 소득, 목표 연금액 등 다양한 고객 상황을 아우르는 연금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올해 들어 뚜렷해진 증시 상승장에 원활하게 편승할 수 있던 것도 이런 노력 덕분이다.
◇저금리, 초고령화 고려해 '상품 다양화' 매진
iM라이프가 본격적으로 변액보험에 공들인 건 2019년부터다. 저금리 등 금융환경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변액보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보증형과 미보증형 상품을 균형 있게 선보이려 노력했다.
보증형 변액연금은 투자수익률에 비교적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인 연금액을 확보할 수 있다. 초고령화로 안정적인 노후 자금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진 상황에 적합하다. 미보증형 상품은 펀드 투자수익률에 보다 관심이 큰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변액연금을 고객별 투자 성향과 노후 대비 전략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축한 것이다. iM라이프는 보증형 상품에 대해 평생연금 기준금액 이율과 연금 보증금액을 상향하고 평생연금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연금 개시 유연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미보증형의 경우 기본형뿐만 아니라 연금 강화형도 제공해 선택 폭을 넓혔다.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펀드를 재배분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다양한 수익률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AI펀드를 탑재한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도 개발했다. 당시 업계 최초로 펀드 운용에 AI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박경원 대표 부임 후 연금보험 '새 분기점'
iM라이프의 변액연금은 박경원 대표 체제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았다. 박경원 대표는 올해 1월 대표로 부임한 뒤 6개월간 변액연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세팅에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의 변액보험 중심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금리 보증형과 비변액 금리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올해 6월 선보인 iM스타트 PRO, iM마스터 PRO, iM트래블 PRO, iM세이프 PRO가 그 결과다. 사회 초년생을 겨냥한 스타트, 소득과 자산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중년층을 위한 마스터, 노후 대비를 위한 트래블 등 연령대별로 나뉘는 연금 니즈를 세분화했다. iM라이프는 시리즈 상품 출시와 함께 iM PRO연금센터도 개설했다. 연금센터는 연령, 소득, 목표 연금액 등 다양한 변수에 맞춰 상담해 주는 연금 전문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상담센터도 구축돼 있어 비대면으로도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iM라이프가 PRO 시리즈로 새로 구축한 연금 파이프라인은 빠르게 실적을 내고 있다. 선제적으로 상품부터 영업 환경까지 신경을 쓴 덕분에 주식 시장이 상승장에 돌입한 효과에 편승할 수 있었다. iM라이프가 변액연금으로 거둔 월납환산보험료는 올해 9월 말 누적 기준 41억원이다. 9개월 만에 지난해 말 기준 47억원의 87%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지금의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 연간 실적이 지난해보다 17%가량 개선될 것으로 추산된다.
9월 말 코스피 지수는 3455포인트로 지난해 말 2399포인트보다 44% 상승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변액연금에 대한 수요도 같이 상승한다. iM라이프가 올해 들어 변액연금에 드라이브를 건 것도 저금리 등으로 증시가 반등할 것을 예상해서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연금을 선도하는 연금전문회사로써 다양한 고객의 연금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금보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며 "2026년에는 비변액 금리보증형 상품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금리, 초고령화 고려해 '상품 다양화' 매진
iM라이프가 본격적으로 변액보험에 공들인 건 2019년부터다. 저금리 등 금융환경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변액보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보증형과 미보증형 상품을 균형 있게 선보이려 노력했다.

보증형 변액연금은 투자수익률에 비교적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인 연금액을 확보할 수 있다. 초고령화로 안정적인 노후 자금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진 상황에 적합하다. 미보증형 상품은 펀드 투자수익률에 보다 관심이 큰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변액연금을 고객별 투자 성향과 노후 대비 전략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축한 것이다. iM라이프는 보증형 상품에 대해 평생연금 기준금액 이율과 연금 보증금액을 상향하고 평생연금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연금 개시 유연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미보증형의 경우 기본형뿐만 아니라 연금 강화형도 제공해 선택 폭을 넓혔다.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펀드를 재배분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다양한 수익률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AI펀드를 탑재한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도 개발했다. 당시 업계 최초로 펀드 운용에 AI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박경원 대표 부임 후 연금보험 '새 분기점'
iM라이프의 변액연금은 박경원 대표 체제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았다. 박경원 대표는 올해 1월 대표로 부임한 뒤 6개월간 변액연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세팅에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의 변액보험 중심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금리 보증형과 비변액 금리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올해 6월 선보인 iM스타트 PRO, iM마스터 PRO, iM트래블 PRO, iM세이프 PRO가 그 결과다. 사회 초년생을 겨냥한 스타트, 소득과 자산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중년층을 위한 마스터, 노후 대비를 위한 트래블 등 연령대별로 나뉘는 연금 니즈를 세분화했다. iM라이프는 시리즈 상품 출시와 함께 iM PRO연금센터도 개설했다. 연금센터는 연령, 소득, 목표 연금액 등 다양한 변수에 맞춰 상담해 주는 연금 전문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상담센터도 구축돼 있어 비대면으로도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iM라이프가 PRO 시리즈로 새로 구축한 연금 파이프라인은 빠르게 실적을 내고 있다. 선제적으로 상품부터 영업 환경까지 신경을 쓴 덕분에 주식 시장이 상승장에 돌입한 효과에 편승할 수 있었다. iM라이프가 변액연금으로 거둔 월납환산보험료는 올해 9월 말 누적 기준 41억원이다. 9개월 만에 지난해 말 기준 47억원의 87%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지금의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 연간 실적이 지난해보다 17%가량 개선될 것으로 추산된다.
9월 말 코스피 지수는 3455포인트로 지난해 말 2399포인트보다 44% 상승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변액연금에 대한 수요도 같이 상승한다. iM라이프가 올해 들어 변액연금에 드라이브를 건 것도 저금리 등으로 증시가 반등할 것을 예상해서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연금을 선도하는 연금전문회사로써 다양한 고객의 연금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금보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며 "2026년에는 비변액 금리보증형 상품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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