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파이낸스

[IR Briefing]삼성화재, 캐노피우스 지분투자에도 연말 킥스 260%대 전망3분기말 276%, 거시지표 변화로 상승…중장기 관리 타깃도 220% 고수

정태현 기자공개 2025-11-17 12:15:3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3일 14: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화재가 지급여력(킥스·K-ICS)비율을 기존 연말 예상치인 260%대로 관리할 전망이다. 4분기 8000억원 규모의 해외 보험사 지분투자가 있었지만 이를 고려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중장기 타깃인 220%도 고수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상승세인 손해율을 내년부터 하락 국면으로 돌려세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상품 기획이나 담보 포트폴리오 목표를 정할 때도 손해율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보험료 인상 등을 통해 CSM배수를 관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4분기 지분투자, 배당으로 하락 불가피

이용복 삼성화재 RM팀장(상무)은 1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캐노피우스 지분투자와 연말 주주 배당 등으로 현재보다 킥스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략 260%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영국 소재 글로벌 보험사인 로이즈 캐노피우스(Canopius)에 5억78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수천억원 규모의 자본이 투입된 만큼 4분기 말 킥스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앞서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지분투자와 연말 배당을 고려해 4분기 15%포인트(p)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말 킥스비율은 275.9%다. 지난해 말 264.5%보다 11.4%포인트(p) 상승했다. 금융당국 권고치 130%를 두 배 넘게 웃돈다. 세부적으론 금리, 주가 변동과 같은 거시지표에 따른 영향으로 9.9%p 올랐다. 이외에도 제도 변경으로 0.9%p, 실적 증가와 대체투자 확대 부문에서 0.6%p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220%로 잡은 중장기 타깃도 고수하기로 했다. 이 팀장은 "지급여력 타깃 220%는 신용등급 유지, 리스크 포트폴리오, 금리와 경제지표 변동 등을 고려해 설정한 것으로 현시점에서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손해율 안정화 후 내년 '하락 전환' 목표

삼성화재는 올해 상승세인 손해율을 내년 하락 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3분기에도 손해율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3분기 위험손해율은 96.3%로 전년 동기 83.8%보다 12.5%p 상승했다.

조은영 장기보험 전략팀장(상무)은 "손해율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인데 최대한 안정화하는 게 올해 목표"라며 "내년부터는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것을 타깃으로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 기준 강화로 CSM배수와 총 CSM을 끌어올리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 상무는 "상품을 기획하거나 담보 포트폴리오 목표를 정할 때 우선 손해율 수준을 최우선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CSM배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도 두 차례 보험료 인상을 진행했고 내년에도 현재 기준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말 CSM은 15조80억원으로 지난해 말 14조740억원보다 6.6%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1분기 7020억원, 2분기 7200억원, 3분기 7670억원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보장성 CSM환산배수는 올해 3분기 13.5배로 전년 동기 15.1배보다 하락했다.

연말 CSM 조정 가능성도 감지된다. 조 상무는 "손해율 쪽에서는 조정 폭이 작년보다는 더 클 텐데 비용을 효율화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사업비 쪽에서는 플러스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5000억원 수준의 조정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 수준이거나 약간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