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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국가대표AI 연합군]신해동 데이원컴퍼니 부문대표 "AI 생활화 시대 연다"②교육 콘텐츠 인프라 확산…일본·대만·미국 등 '한국형 AI' 글로벌 진출

이영아 기자공개 2025-11-17 08:08:01

[편집자주]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으로만 꾸려진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 법률, 공공, 교육 등 각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거대 자본이 주도하는 AI 개발 경쟁 속에서 스타트업 컨소시엄이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벨은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을 집중 조망한다.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4일 0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국민 모두가 이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AI 주권'이 완성된다. 우린 'AI 기술의 대중화'와 'AI 인재의 생활화'를 잇는 국가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신해동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부문 대표(사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데이원컴퍼니 본사에서 진행한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데이원컴퍼니는 10개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산한다. 패스트캠퍼스는 실무 교육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데 최근 들어 AI 활용 교육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스테이지 AI 모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무 교육 콘텐츠 강점, AI 비중 50%↑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대상으로 학습이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패스트캠퍼스 △데이원 B2B △데이원 B2G △제로베이스 △콜로소 △데이원 Global △어학 △퍼블리싱 △취미&부업 △포도로 사업 부문을 나눠 교육 콘텐츠를 생산한다.

신 대표는 패스트캠퍼스 부문을 이끌고 있다.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콘텐츠를 주력으로 제작한다. 일명 '직장인의 대학'을 표방하며 △프로그래밍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이용자인터페이스·환경(UIUX) 등 실무 기술 교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AI 관련 교육 영상으로 입소문이 났다.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실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활용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챗GPT 출시 이전부터 이와 관련한 교육 서비스를 10년 가까이 진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게 특징이다.

신 대표는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AI 관련 강의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패스트캠퍼스만 해도 수백개 AI 관련 강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간거래사업(B2B), 정부간거래사업(B2G)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강사 페이지를 열고 강의를 할 수 있는 시대지만 우리는 수천개 강의 대신 몇 개 웰메이드 강의를 만드는 철학으로 승부 중"이라고 했다. 이어 "AI도 마찬가지"라며 "최신 트렌드보다 5년 뒤에도 가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한다"고 전했다.

◇누구나 AI 쉽게 쓰는 '빌더'로 키운다

데이원컴퍼니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업스테이지는 컨소시엄을 이뤄 신규 모델 '솔라 WBL'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을 제공한다.

신 대표는 "우리 강점은 단순 교육을 넘어 AI 실무 역량을 직접 체득하도록 돕는 구조에 있다 "업스테이지 솔라WBL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및 인프라를 교육 콘텐츠와 연결해 산업별 맞춤형 AI 활용 사례와 템플릿을 개발하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교육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민 대상 단계별 온라인 강의 △산업별 맞춤형 실습 키트 △전국 규모 AI 해커톤 및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또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국가 단위의 AI 교육 표준화도 힘쓴다.

신 대표는 "단순 'AI 활용자(Learner)'를 'AI 빌더(Builder)'로 전환하는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것"이라며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각 산업군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만들어내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의 파운데이션 모델의 글로벌 확산도 조력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미 일본, 대만, 미국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를 거점으로 삼아 해외 학습자 대상 AI 교육 및 콘텐츠 현지화를 통해 '한국형 AI 교육 모델의 수출'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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