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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마음AI, 과기부와 피지컬 AI 생태계 육성방안 논의류제명 제2차관 방문, 기술 현황 점검·간담회 개최

김지원 기자공개 2025-11-14 11:57:2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4일 11: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국내 피지컬 AI(Physical AI) 선도기업 마음AI를 방문해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계와 ‘피지컬 AI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피지컬 AI를 차세대 핵심 AI 기술로 육성하기 위한 첫 현장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마음AI가 자체 구축·운영 중인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Physical AI Data Factory)’ 시연으로 시작됐다. 해당 시설은 실제 로봇이 산업 환경에서 데이터를 생성·수집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과 실증을 반복할 수 있게 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형 실증 인프라다.

현장에서는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정밀 용접 시연 △모션 트래킹 기반 실시간 동작 데이터 수집 △디지털 트윈 기반 반복 학습 시연 등이 진행됐다. 마음AI는 이를 통해 '데이터 생성→시뮬레이션→모델 학습→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통합 사이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자율주행 4족보행 로봇 ‘SORA’에는 마음AI가 독자 개발한 엣지형 AI 모듈 MAIED(Maum AI Edge Device)가 탑재됐다. MAIED는 온디바이스에서 스스로 인지·판단·제어가 가능한 통합 AI 플랫폼으로 음성·언어·영상 모델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완전 자율 동작이 가능하다. SORA는 MAIED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 인식하고 자율 판단에 따라 이동하며 장애물을 회피한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한민국형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최홍섭 마음AI 기술총괄대표는 "제조 피지컬 AI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서는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시뮬레이터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각 산업별 실데이터를 시뮬레이션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팩토리 구축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도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실증 공간이 아니라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허브로 발전해야 한다"며 "데이터 생성부터 모델 학습, 실증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체계가 대한민국 피지컬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욱 IITP PM,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 서영호 동원시스템즈 상무 등 전문가와 주요 산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AI 반도체·로보틱스·제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피지컬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음AI는 MAIED를 중심으로 한 현장 자율지능 기술 개발,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형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가운데)이 마음AI에 방문해 Physical AI 시연을 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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