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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드 IPO]현대차 사내벤처로 태동…분사 6년만에 상장 '출사표'NH증권 주관 예심 청구…매출 성장세 50% 웃돌아

백승룡 기자공개 2025-12-01 07:59:44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7일 15: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범한 유아용 카시트 업체 폴레드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 2019년 현대차에서 분사해 신규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6년 만에 증시 입성을 노린다. 폴레드는 올해 매출 성장세가 50%를 웃도는 데다 영업이익률도 15%에 달하는 등 탄탄한 실적이 강점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폴레드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감사인은 삼덕회계법인이다. 상장예심과 공모 일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폴레드는 지난 2019년 현대차 사내벤처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유아용 통풍시트 ‘에어러브’가 주력 제품이다. 앞서 2016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팀이 처음 구성됐고 2018년 카시트 개발을 마치면서 이듬해 법인으로 출범했다.

폴레드는 유아 카시트 외에도 젖병 소독기 등 유아용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기준 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08억원) 대비 1.5배 규모로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8억원에서 93억원으로, 순이익은 13억원에서 64억원으로 증가했다.

최대주주는 설립자인 이형무 대표다. 경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폴레드 분사를 이끌었다. 지분율은 올 3분기 말 기준 12.5%로 비교적 낮지만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31.4%다. 특수관계인은 이인주 사내이사(9.2%), 강석준 기타비상무이사(3.3%), 박동현 기타비상무이사(2.2%), 이형무 대표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타이니스텝’(4.2%) 등이다.

폴레드는 지난 2023년에만 △신주인수권부사채(BW) 1억6000만원 △전환사채(CB) 66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 50억원 등의 방식으로 총 117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CB와 RCPS는 예심 청구를 앞두고 보통주로 전환됐다. 투자자로는 JB인베스트먼트(8.95%), KDB산업은행(7.75%), DSC초기기업스케일업펀드(5.89%)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폴레드는 내수 중심 기업이지만 수출 비중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연결 3분기 누적 매출 중 수출(153억원) 비중은 24.8% 수준이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에서 수출 비중은 13.6%였으나 지난해에는 22.5%로 높아진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로드숍, 해외에서는 국가별 총판업체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유팡 △아이브이지 △IVG JAPAN △폴레드프렌즈 △폴레드플래닛 등 5곳을 두고 있다. 폴레드가 각각 지분율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실적 기여도가 가장 큰 자회사는 젖병 소독기 제조업체 유팡으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규모가 16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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