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미디어, '2000억 밸류' 내년 증시입성 도전한다주관사에 NH투자증권 낙점, 테슬라·일반상장 다각도 검토
이영아 기자공개 2025-11-28 08:00:14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7일 16: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와이낫미디어가 밸류업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며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드라마 제작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식재산권(IP) 제작 및 유통 구조에 기인하는 고마진 매출 구조를 완성해 2000억원 밸류에이션(기업가치)으로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2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와이낫미디어는 내년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목표로 관련 작업에 한창이다. 상장 목표 밸류에이션은 2000억원 수준이다. 피어그룹은 SANG, 더핑크퐁컴퍼니 등 IP 스튜디오 기업으로 설정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와이낫미디어는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 중이다. 이익미실현 기업 특례상장(테슬라 트랙)과 일반상장을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
흥행작 발굴로 성장을 거듭하던 와이낫미디어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지난 2021년 드라마 제작사 '오즈아레나'와 2022년 '더그레이트쇼' 등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웹드라마를 넘어 장편 드라마까지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도 만들어졌다. 와이낫미디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380억원 이상, 영업익 9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와이낫미디어는 상장 전략의 중심축을 IP 중심의 기업 체질 전환에 두고 있다. 현재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드라마 제작을 '기반사업'으로 유지하되 향후 3년 내 IP 사업 비중을 50%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다. 수익성과 확장성이 큰 IP 사업 비중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력하는 장르는 숏폼과 인터랙티브, 풀모션비디오(FMV) 등이다. 영업이익률 15% 이상의 고마진 사업이다. 숏폼은 5분 이내 짧은 길이 콘텐츠를 말한다. 인터랙티브는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하거나 행동하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장르이다. FMV는 실제 배우나 캐릭터가 움직이는 영상을 삽입한 게임이다.
수출 확대도 밸류업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와이낫미디어는 작년 100만달러였던 해외 매출을 올해 200만달러, 내년에는 500만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지 합작 제작과 IP 직수출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드라마,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같은 신규 장르의 글로벌 수요 확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피어그룹을 스튜디오드래곤 등 국내 드라마 제작사가 아니라 SAMG, 더핑크퐁컴퍼니 등 글로벌 IP 수출 기업으로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드라마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확보한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확장하고, 해외 유통망을 통해 매출을 직접적으로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기존 제작사와는 다른 경쟁력을 강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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