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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이노베이션, 신기사·AC 이어 PE로 영역 확대정관 바꿔 '사모펀드운용' 등록 준비, 해외 크로스보더 딜 본격화

최윤신 기자공개 2025-12-02 08:07:51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1일 16: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스텍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가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 업무집행사원(PE) 라이선스 취득에 나섰다.

2023년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등록한 뒤 지난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은 이 회사는 PE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창업초기 투자부터 바이아웃까지 모든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비히클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기사보다 운신의 폭이 넓은 PE비히클을 활용해 해외 크로스보더 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의 업무'를 추가했다. 정관을 변경한 이유는 PE 라이선스 등록을 위해서다.

아직 금융당국에 PE 라이선스를 신청하진 않았지만 라이선스 신청을 위한 제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초 당국에 신청 이뤄질 전망이다. 통상 신청 이후 등록까지 2~3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스텍이 지난 2021년 11월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투자사다. 당초 제이와이글로벌이노베이터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는데, 2023년 7월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자격을 취득했고 같은해 12월 현재의 사명으로 고쳐달았다.

제이스텍이 100%를 출자한만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의 성격이 크다. 신기사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이전부터 본계정을 활용해 제이스텍과 함께 미국 캘리포티아의 인터내셔널 배터리 컴퍼니(IBC)에 시드 투자를 단행하며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신기사 펀드를 이용해 프리IPO와 바이아웃 투자 등을 진행했다. 큐빅셀에 프리IPO 투자를 단행하고 코스닥 상장사인 조광아이엘아이, 대유, 엔디포스 등 바이아웃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지난해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로 등록하는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창업허브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는 등 초기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제이스텍 정재송 회장의 관심사와 연관관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코스닥협회장을 지내는 등 벤처기업 육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액셀러레이터 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스텍의 마곡 R&D 연구소 3층과 4층을 인큐베이팅센터로 만들어 창업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는 건 김성엽 대표이사로 지난해 8월 취임했다.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인 피치(Fitch Rating)와 글로벌 금융회사인 웰스파고 등을 거친 인물로 삼성증권에서 벤처캐피탈과 중소중견기업 커버리지를 맡기도 했다.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앤틀러코리아에서 벤처 파트너로 근무했다. 앤틀러코리아는 세계 최대 컴퍼니빌더형 VC인 앤틀러의 한국지사다.

김 대표는 신기사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진행해오던 바이아웃 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PE라이선스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 크로스보더 딜로 영역을 확장하는 게 목표다. 다수의 글로벌 딜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실사를 위한 해외 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는 최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인앤아웃코퍼레이션과 함께 한국·프랑스 스타트업 간 협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 VC 및 투자기관 연계, 한국·프랑스 공동 스타트업 프로젝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양국 기술·산업 생태계 간 교류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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