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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Radar]이지스자산운용, 세운5구역 오피스 개발 1.1조 조달대신자산운용 평당 3500만에 선매입 확약…시공 태영건설→GS건설, 2030년 준공 예정

정지원 기자공개 2025-12-03 07:33:0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2일 07: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세운5구역 오피스 개발사업을 위한 1조1400억원 본PF 조달을 마무리했다. 대신자산운용이 평당 약 3500만원에 오피스를 선매입 확약하면서 사업 리스크를 덜었다. GS건설 시공으로 2030년 준공 후 소유권이 이전될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운5구역PFV는 지난달 말 1조1400억원의 본PF 조달을 완료했다. 대출기간은 2030년 11월 말까지로 총 5년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나섰다.

본PF는 세 개 트렌치를 나눠서 진행됐다. 트렌치 A 9700억원, 트렌치 B 1400억원, 트렌치 C 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이 트렌치 A 6000억원, 트렌치 B 400억원에 대한 대출채권 유동화 및 잔액인수를 확약했다.

세운5구역PFV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 5-3구역에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대신자산운용이 오피스 선매입을 확약하면서 본PF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선매입 가격은 평당 3500만원이다. 계약금을 5%, 약 700억원 납부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전체 거래가격은 1조4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약 4만평 오피스를 개발 중인 셈이다.

개발사업의 주체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PM(Project Management)사이자 본 개발사업에 최대주주로 투자한 펀드의 자산관리회사(AMC)가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운5구역PFV의 지분 31.05%를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54호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스자산운용(16.46%)과 네오밸류블라인드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호(13.95%),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62호(12.34%), 교보자산신탁(10.00%)도 10% 이상 지분을 확보 중이다.

시공사로 참여하는 GS건설의 지분도 16.20%에 달한다. 당초 이 지분은 2023년까지 태영건설이 갖고 있었다. 태영건설은 2022년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2023년 말 워크아웃의 여파로 시공권과 지분을 GS건설에 넘겼다.

GS건설은 2030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PF 만기는 같은 해 11월까지로 이때까지 대신자산운용이 선매입을 마쳐야 한다. 브릿지론 만기는 내년 1월 도래한다. 브릿지론 상환을 마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론 대주단으로 농축협대주단(2199억), 농협중앙회(200억), 우리은행(155억), 신한캐피탈(150억), 신한투자증권(100억) 등이 참여했다. 농협은행(100억), 투모로우세운(100억), IM캐피탈(50억), 에이에이엠제일차(245억), 한국증권금융(400억), 티아이세운제일차(100억)도 브릿지론 대주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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