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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 기준수익률 넘긴 3개펀드 만기 연장미회수 우수 포트폴리오 상당, 호성과로 LP 신뢰 상승 기대

이기정 기자공개 2025-12-04 08:05:31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3일 08: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연말 만기가 다가오는 3개 펀드의 청산을 모두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기준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는데 남은 포트폴리오 회수로 더 우수한 결과물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펀드들의 성과에 출자자(LP)들도 상당한 기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3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청산 예정이었던 'DSC Follow-on 성장사다리펀드(420억원)', 'DSC 유망서비스산업펀드(580억원)', 'DSC드림X청년창업펀드(500억원)' 등 3개 조합의 청산 일정을 연기했다. 이 펀드들은 모두 2016년 결성돼 두번째 연장을 진행했다.

청산기간이 늘어났지만 펀드 성과는 모두 우수한 편이다. 실제 3개 펀드 모두 기준수익률 이상을 달성한 상황이다. 아직 회수를 진행하지 않은 포트폴리오가 다수 남아있기 때문에 성과보수 발생도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장사다리펀드는 퓨리오사AI에 투자에 활용한 펀드로 기대가 크다. 이외에도 세 펀드에는 큐라켐, 뉴로메카, 지놈앤컴퍼니, 그린리소스 등 유망 포트폴리오가 다수 담겨 있다. 청산을 앞둔 펀드들의 우수한 성과가 예상 됨에 따라 LP들에 대한 신뢰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들의 LP로는 한국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에 앞서 올 하반기 ‘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1호(200억원)'를 내부수익률(IRR) 21.2%의 성과로 청산했다. 멀티플 기준 2.5배가량을 기록하면서 LP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겼다. 또 지난해에도 'DSC드림제3호청년창업투자조합(200억원)'과 'DSC드림제4호성장사다리조합(350억원)'을 각각 IRR 22%, 20%로 청산했다.

설립 초기 결성했던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면서 신규 펀드레이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초 3000억원 규모의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를 결성한데 이어 올해 2840억원 규모의 'DSC홈런펀드제2호'를 만들었다. 2호 펀드의 경우 3000억원 이상으로 현재 멀티클로징을 진행 중이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AUM)은 홈런 2호 펀드 결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1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벤처펀드 기준 AUM이 1조5000억원을 넘는 곳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SBVA,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5곳 뿐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설립 15주년과 AUM 확장에 따라 내년 사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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