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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캐피탈, 클루커스 주관사 선정…엑시트 잰걸음NH증권·하나증권 선임, 2026년 IPO 목표

윤준영 기자공개 2025-12-04 08:06:1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3일 11: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 클루커스 엑시트를 위한 제반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실적 개선세가 가파른 만큼 IPO(기업공개)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클루커스 IPO를 위해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임했다. 내년 초까지 상장 준비를 마치고 2026년 안에 IPO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클루커스는 2019년 삼성SDS 개발자 출신 홍성완 대표가 설립한 MSP 기업이다. MSP란 여러 클라우드를 조합하는 일을 설계하고 조합된 클라우드를 서로 연결시켜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넣는 역할을 말한다. 국내 MSP 부문 경쟁 회사인 메가존클라우드나 베스핀글로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사세가 커졌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20년 클루커스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현재 클루커스 지분 53.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홍 대표로 지분 20.9%를 들고 있으며 SK C&C가 3대 주주다. 클루커스가 성공적으로 주식시장에 안착하게 되면 주요 주주들은 일부 구주 매출 등을 통해 엑시트를 꾀할 전망이다.

클루커스는 최근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기준 클루커스는 매출 2036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8% 줄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일본 지사 설립을 마치고 현지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현지 AI 및 클라우드 수요에 발맞추고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24시간 365일 기술지원을 해주는 글로벌 테크 센터도 운영을 앞두고 있다.

클루커스의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약 2500억~2600억원 수준이다. 클루커스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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