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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장기성장퇴직연금' 코스피 대비 꾸준한 초과 성과[퇴직연금 Radar]괴리율 최소화, 섹터 균형 등 장기 운용 염두에 둔 전략

최은지 기자공개 2025-12-11 08:26:0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8일 08: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유가증권시장(KOSPI)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국내 주식형 퇴직연금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트러스톤장기성장퇴직연금 펀드’다. 국민연금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가치주 투자에서 실력을 입증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트러스톤장기성장퇴직연금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비교 지수는 코스피다. 회사 내 리서치 조직의 기업 분석을 기반으로 기업 펀더멘탈에 집중해 종목을 선정한다.

올해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활황이 이어졌다. 트러스톤장기성장퇴직연금 펀드 역시 최근 3개월 간 벤치마크를 0.72%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1년 간 평균 수익률은 40.64%로 역시 코스피(32.85%) 대비 아웃퍼폼했다.

퇴직연금 상품을 평가할 때 수익률은 중요하다. 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이나 운에 의한 성과가 아닌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장기간 운용 성과를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지난 2012년 9월 설정된 트러스톤장기성장퇴직연금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400%에 달한다. 최근 5년 연평균 수익률은 12.3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7.38%)을 크게 웃돌았다.

이 펀드는 고성장 산업군 내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정해 편입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6%와 10%를 차지하며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와 KB 금융지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J 등 대형주들이 뒤를 잇는 모습이다.

특정 섹터에 치우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처럼 반도체가 좋은 경우 해당 종목 비중을 많이 가져가면 단기 수익률은 높을 수 있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장기 운용을 전제로 한다. 업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 폭이 크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운용사의 역할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벤치마크와 괴리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초과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는 이유다. 업종으로 보면 포트폴리오 내 IT 비중이 약 40%, 산업재 25%, 금융 11% 등 고르게 편입했다.

퇴직연금은 장기 보유를 전제로 운용하다 보니 복리 효과가 크다. 운용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이 원금에 더해져 재투자되기 때문이다. 운용 비용과 수수료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트러스톤장기성장퇴직연금 펀드의 운용보수는 연 0.4% 총보수는 연 0.6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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