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줌인]한성숙 중기부 장관 "내년엔 더 과감한 VC 투자 기대"VC협회 '송년의 밤' 행사…중기부 장관 16곳 표창, 모태·성장·기업은행 등 참석
이영아 기자/ 김호현 기자공개 2025-12-05 18:25:33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5일 18: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주요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내년도 벤처투자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 장관은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20주년' 상징성을 강조하며 정부 역시 과감한 정책 지원을 통해 모험자본 시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VC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장관을 포함해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협회장과 주요 VC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장관은 "오늘 여러 행사 중 이 자리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민간 투자가 더 활발해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올해는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20주년을 맞이한 상징적인 해이고, 이 흐름이 새로운 시작이 돼 내년 시장이 더 기대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했다.
올해 벤처투자 시장 성과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는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개별 실적은 전 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조원을 기록하며 팬데믹 시기인 2021년 3분기 이후 첫 단일 분기 실적 4조원을 돌파했다.
향후 투자 재원이 되는 벤처펀드의 올해 누적 결성 규모는 17.3% 증가한 9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이후 감소하던 펀드 결성이 3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출자자 중 민간 부문은 전체의 83%를 차지하며 펀드 결성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 장관은 "정부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감독원과 벤처생태계 상생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규제 개선과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더불어 민간 자본이 원활히 유입되는 연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 조성 대책 연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흐름 속에서 벤처투자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도 강조됐다. 그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우주, 딥테크가 다시 세계 산업구조를 흔들고 있다 "벤처투자는 국가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혁신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혁신 자본의 최전선에 서 있는 여러분이 정부와 함께해주길 기대한다"며 "2026년에는 올해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새로운 연매출 1000억원 벤처 기업 발굴과 역동적 회수 시장 형성에 업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올해 벤처투자 활성화와 창업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16점)이 수여됐다. 현장에 참석한 VC 업계 관계자들은 수상을 축하하며 한 해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벤처투자활성화에 기여한 벤처캐피탈(VC) 인물에는 △김정현 케이런벤처스 대표 △곽상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전환석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선정됐다. 대덕벤처파트너스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단체 부문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한책임출자자(LP) 가운데 벤처투자활성화에 기여한 인물로는 △김인태 중소기업은행 부행장 △서영화 제이비우리캐피탈 차장 △박동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과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벤처창업진흥을 도운 VC 인물로는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이사 △방승옥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전무 △김경식 스틱벤처스 이사 △국찬우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상무 △장정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 △허창민 아이디벤처스 상무가 장관상을 받았다. 인터베스트는 창업진흥 단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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