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캐피탈은 지금]김성욱 대표, 영업 채널 리빌딩 기반 성장 발판 마련②RoRWA 중심 운용 전략 가동…추가 성장 여력 확보
김경찬 기자공개 2025-12-11 12:55:34
[편집자주]
iM캐피탈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올해 김성욱 대표 체제 아래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토금융 DNA'를 iM캐피탈에 이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려놓았다. 최근에는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어내 오랜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자금 조달에서 구조적 약점을 덜어내면서 확장 전략에 탄력이 붙은 셈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채비를 마친 iM캐피탈의 사업구조와 재무, 과제 등 경영현황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9일 14:47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사진)가 조직을 재정비하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부임한 이후 임원진을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재편해 실행력을 높였다. 전략은 외형 확대보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에 방점이 찍혔다. 시장 회복과 함께 영업채널 리빌딩 성과도 나타나며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김성욱 대표는 향후 자산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지위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레버리지 부담을 낮추면서 추가 성장 여지도 열렸다. 디지털 전환도 조기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며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동력을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오토금융 전문성 기반 재도약 드라이브

조직 구성부터 김성욱 대표의 경영 방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기존 개인금융과 오토금융 관련 조직을 본부 체제로 격상해 핵심 사업 축으로 재정의했다. 과거 손발을 맞췄던 아주캐피탈 출신도 주요 임원진으로 대거 영입하며 조직을 재편했다. 김 대표 체제에서 합류한 류희석 오토금융본부 전무와 박현우 개인금융본부 상무, 박신일 리스크관리본부 상무가 대표적이다. 핵심 조직에 이른바 '아주맨'들을 포진시킨 조직 개편은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하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 전략의 핵심은 RoRWA에 기반한 질적 성장에 맞춰졌다. 김성욱 대표는 단순히 자산 규모를 늘리는 것보다는 자본 효율성이 높은 우량 자산을 선별하는 데 집중했다. 부실 부동산PF와 개인금융 자산을 상·매각하고 담보 비중을 높이며 사업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각 포트폴리오 내에서 안전자산 비중을 70%가량으로 확대하는 등 자산 리밸런싱에 속도를 냈다.
이러한 전략은 곧바로 영업 채널의 성과로 가시화됐다. 자동차금융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오토리스와 렌터카 중심의 영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상품 전략을 전개했다. 기업금융에서는 비(非)부동산 부문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선제적으로 추진한 영업 채널 리빌딩이 성과로 가시화되며 iM캐피탈은 실적 반등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디지털 전환에 속도, 시장 지위 확보 목표
김성욱 대표는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결실을 봤다. 최근 iM캐피탈은 지주 편입 이후 첫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자본을 확충했다. 이는 레버리지 규제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 영업 성장 여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본적정성이 개선됨에 따라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발굴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는 디지털 전환의 조기 완수를 내세웠다. 영업 채널·플랫폼·대고객 접점에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성욱 대표는 '디지털 혁신 협의체'를 직접 운영하며 디지털 기술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테일금융 자산 성장에 대응하고 고객 접점 업무를 효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확보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영업 자산의 꾸준한 확대와 건전성 관리를 병행하며 업권 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목표로 한다. 영업 재정비와 자본 확충, 디지털 전환을 성장 축으로 삼아 체질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단기 성과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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