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수수료 점검]티엠씨 IPO 흥행…미래에셋증권 25억 확보인수·성과보수 450bp…올해 실적중 네번째
안윤해 기자공개 2025-12-11 07:54:23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9일 14: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선박·해양용 케이블 전문기업 티엠씨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모두 흥행하면서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도 예상보다 높은 수수료 성과를 거두게 됐다. 당초 책정했던 고정 인수수수료에 성과수수료까지 더해지면서 약 25억원을 웃도는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올해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 IPO 가운데 네 번째로 큰 수수료 실적에 해당한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엠씨는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인수금액의 총 450bp에 해당하는 수수료율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고정 인수수수료 330bp에 더해 공모 성과에 따른 성과수수료 120bp를 보탠 수수료율이다.
이를 최종 공모 규모에 적용할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수취하는 수수료는 총 25억5285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정 인수수수료만 반영될 경우 약 18억원 수준이지만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모두 뚜렷한 투자 수요가 확인된 만큼 성과수수료가 추가로 붙었다.
당초 티엠씨는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성과수수료를 정해두지 않고 공모액 대비 330bp만 고정 수수료로 적용했다. 통상 성과수수료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추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받을 수수료는 희망 공모가 밴드(8000원~9300원) 하단 기준 약 16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가 밴드 상단으로 결정되고 일반 청약에서도 조 단위 증거금이 유입되면서 최종 수수료 규모가 9억원 이상 늘어났다.
흥행은 수요예측 단계부터 확인됐다. 티엠씨는 지난달 21일~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2136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960대 1을 기록했다. 총 청약 물량은 32억2100만주에 달했고 이 가운데 99.7%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 밴드 상단인 93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약 58.2%에 달해 장기 보유 의지도 확인됐다.
일반 청약 결과도 상장 수수료 확정에 힘을 보탰다. 수요예측 직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은 1305대 1을 기록했다. 총 23억8900만69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11조1089억원이 몰렸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가운데 LG CNS(21조원), 대한조선(18조원), 명인제약(17조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공모가가 9300원으로 확정되면서 공모 규모는 당초 488억원에서 567억원으로 확대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241억원 수준이다. 모집 총액을 기준으로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인수수수료율 330bp를 적용해 약 18억원의 고정 수수료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성과수수료율 120bp가 더해져 약 6억8000만원을 추가로 수취하게 됐다. 두 수수료를 합산한 총 수취액은 약 25억5300만원이다.
티엠씨의 수수료는 올해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 IPO 가운데 네 번째 규모다. 1위는 이달 4일 증시에 입성한 에임드바이오로, 총 수수료율 400bp를 적용해 총 28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지투지바이오로 509.5bp에 해당하는 수수료율을 적용해 총 26억6000만원을 확보했고 3위는 더핑크퐁컴퍼니로 총 687.5bp의 수수료율을 반영해 약 26억1200만원 수준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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