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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인사] 전자 기획팀, 신사업팀 흡수 '미래준비 강화'백종수 부사장 보직 변경 병행, '신규 먹거리 발굴' 본격 추진

김경태 기자공개 2025-12-11 07:02:3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09: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신사업팀이 경영지원실 산하 기획팀에 흡수됐다. 기존에 신사업팀을 이끌던 임원도 기획팀 휘하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기획팀 확대·개편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정기 인사·조직개편 과정에서 신사업팀을 기획팀에 합류시켰다. 신사업팀장을 맡던 백종수 부사장은 기획팀 아래에 있는 기획1그룹 그룹장으로 직책이 변경됐다.

신사업팀은 2022년에 '신사업TF'로 신설된 조직이다. 당시 모바일·가전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의 신사업 발굴과 청사진 마련을 담당했다. 그러다 작년 연말 정기 인사·조직개편 과정에서 신사업팀으로 격상됐다. 당시 DX부문 비즈니스개발 그룹장과 신사업TF장을 맡던 백 부사장이 팀장을 맡았다.

이 사안에 밝은 관계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래 준비를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팀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획팀에서도 신사업 관련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장세명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신사업도 살피고 있다.

그는 컨설팅업체 액센츄어에서 한국사무소 부대표까지 지낸 뒤 2019년 12월 삼성글로벌리서치에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2023년 1월에는 삼성전자 기획팀 담당 임원으로 합류했다. 같은 해 말부터 전임자인 김재윤 전 부사장을 대신해 기획팀장에 선임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자 기획팀을 확대 재편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은 한층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박순철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가 이끄는 경영지원실 산하에는 기획·지원·재경·AX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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