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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 컨퍼런스 2026 프리뷰]커지는 K-바이오 입지, 5곳 발표 '알테오젠' 첫 등판코스닥 대장주 참여, 확대된 미디어 열기…디앤디파마텍도 연단 선다

한태희 기자공개 2025-12-11 09:57:0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14: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 1월 열리는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주요 프로그램 공개를 통해 현장 발표에 나설 국내 바이오사 5곳을 확정했다. 올해와 같이 본무대에 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비롯해 알테오젠, 디앤디파마텍, 휴젤이 APAC 트랙에서 연단에 선다.

전년 대비 발표 기업의 총수는 줄었지만 알테오젠, 디앤디파마텍 등 조단위 시총을 갖춘 바이오텍들이 참가하며 열기가 고조된 분위기다. JP모간이 국내 미디어 대상 제공하는 패스의 수 역시 전년 대비 소폭 늘었고 참여 언론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제 44회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행사 장소는 내년도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이다. JP모간은 해당 호텔과 장기 계약을 맺고 매년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아직 구체적인 참여 기업 명단과 규모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컨퍼런스 일정 내 발표에 나설 주요 기업들의 명단이 최근 공개됐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6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8000여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JPM은 내년 국내 발표사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디앤디파마텍 △휴젤 5곳으로 확정했다. 작년 본무대에 선 브릿지바이오, APAC 트랙 무대에 오른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빠지며 전년 대비 발표 기업 숫자가 6곳에서 1곳 줄었다.

매년 꾸준히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내년에도 이튿날인 1월 13일 그랜드볼룸(Grand Ballroom) 본무대에 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대표가,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의장이 직접 연단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JPM은 기업이 가진 기술력이 중점이 되는 다른 글로벌 바이오 행사들과 달리 투자와 사업개발의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진다. R&D 총괄보다 CEO 또는 CFO가 직접 무대에 선다. JPM 측도 각 기업에 가능하면 CEO의 직접 발표를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JPM에서는 최근 파트너사 머크의 키트루다SC 품목 허가를 비롯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등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알테오젠이 첫 등판한다. 알테오젠은 박순재 대표를 대신해 전태연 부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이자의 멧세라 인수로 뉴코 모델의 잠재력을 입증한 디앤디파마텍이 무대에 선다. 이슬기 대표가 직접 나설 전망이다. 휴젤 역시 CFO가 무대에 올랐던 작년과 달리 올해 10월 취임한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무대가 아닌 마지막 날 APAC 트랙에 서지만 참여 기업들의 시총 등 무게감이 커지며 K-바이오의 존재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참여하는 국내 미디어 수가 크게 확대된 데다 JP모간이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패스의 수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2010년대부터 JPM에 공식 참여했다. 2011년 녹십자가 발표기업으로 처음 초청을 받았다. 이후 한미약품, 유한양행,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으로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10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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