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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품 솔루션' 리터놀, 30억 프리시리즈A 돌입검사 공정 아웃소싱 모델로 주목…R&D 집중, 글로벌 진출 가속

이영아 기자공개 2025-12-11 07:43:50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반품 솔루션 개발사 리터놀이 3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한다. 투자금은 연구개발(R&D),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AI 반품 솔루션 개발사 리터놀은 30억원 조달을 목표로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늦어도 내년 초 라운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기 투자를 유치한 뒤 약 1년 만에 신규 투자 유치 작업에 돌입했다.

리터놀은 지난 2023년 설립됐다. 주력 서비스는 AI 기반 반품 솔루션 ‘리터니즈(returneeds)’다. 자체 개발한 비전 AI와 축적한 데이터로 짧은 시간 안에 상품을 전수 검사해 상태에 따라서 분류한다.

기존 반품은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동일 품목이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비중이 낮아 자동화 설계가 어렵다는 통념이 존재했다. 그러나 리터놀은 패브릭 중심의 데이터셋을 구축해 비전 AI를 통해 결함을 자동 검출하는 방식에 성공했다.

창업 초기부터 자체 촬영장비를 개발해 균일한 조도 및 각도의 이미징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현재 누적 125만건 규모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활용됐다. 반품 검사를 별도 아웃소싱하는 버티컬 모델은 시장에서 사실상 최초로 평가된다.

리터놀은 반품 상품을 검사할 역량이 없는 이커머스 판매자의 반품 상품의 폐기율을 낮추고 재고를 더 높은 가치로 현금화하고 있다.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생하는 반품 주문을 수거부터 검사, 양품화까지 처리해 고객사의 물류창고로 새상품이 입고되듯 전달한다.

이를 통해 반품 상품을 제때 검사하지 못해서 환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임에도 환불을 해줘서 손실이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나아가 폐기될 뻔한 제품을 순환시켜 탄소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문제도 해결한다.

모험자본도 리터놀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리터놀은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금은 15억원이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에트리홀딩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자동화 설비 고도화, 비전 AI R&D 강화, GPU 확충, 라벨링 인력 확보 등 스케일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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