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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People & Movement]원익투자, 동방메디컬 성과 주역 '이필영-방지호' 승진IRR 42.5% 달성 성과, 다음달 임직원 인사 진행 예정

이기정 기자공개 2025-12-15 07:56:02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1일 15: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성과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회수를 마친 동방메티컬 투자에 기여했던 임원 두명이 승진자로 낙점됐다. 임원급 심사역들의 직급이 오르면서 무게감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본부의 이필영 상무와 방지호 이사를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시켰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PE본부와 VC본부를 두고 있는데 이번 인사에서는 VC본부 승진자가 없었다.


이 전무는 2010년 원익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거쳤다. 투자 경력이 20년에 가까운 베테랑으로 원익투자파트너스가 PE 부문을 확대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 상무의 경우 서울대 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원익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이번 승진 배경은 투자 성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올해 동방메디컬 엑시트를 통해 최종 내부수익률 42.5%의 성과를 달성했다. 원금 대비 수익률(MOIC)은 2배가량이다. 2022년 투자 후 약 3년만에 회수에 성공하면서 높은 IRR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재 원익투자파트너스 PE본부의 임원은 승진자 2명을 포함해 김동수 사장, 이형우 부사장 등 4명이다. 밑으로는 5명의 심사역이 몸 담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원들의 직급이 올라가면서 하우스 무게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익투자파트너스 PE본부는 외형도 꾸준하게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PE본부의 운용자산(AUM)은 6863억원이다. 현재 최소 3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펀드가 내년 청산이 예정돼 있지만 AUM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익투자파트너스 VC본부는 당초 올해 승진 대상자가 없던 것으로 파악된다. VC본부의 AUM은 2733억원으로 PE 본부와 비교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다만 올해 PE본부와 마찬가지로 신규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어 AUM 3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현재 구성원은 지난해 VC본부 대표로 오른 이석재 부사장을 포함해 임원 3명, 이사급 이하 심사역 5명이 몸 담고 있다.

한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다음달 중으로 임직원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 대규모 펀드레이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얼마나 많은 승진자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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