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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글로벌 전략 발표에 주가 ‘훈풍’대중성 강화·자체결제 확대 비전 제시…조성원 대표 자사주 매입으로 신뢰보강

서지민 기자공개 2025-12-16 07:40:0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2일 07: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이시티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대중성을 갖출 수 있는 IP·장르 개발과 자체 결제 시스템 확대를 핵심 축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4X 게임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지난달 출시한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초반 흥행과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모처럼 반등 흐름을 탔다. 조성원 대표이사는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며 주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장기 성장전략 공개, 글로벌 중심 게임 개발해 4X 시장 공략

조이시티는 최근 온라인 신작 설명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박준승 이사가 직접 최근 공개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과 내년 출시를 앞둔 '프리스타일 풋볼 2'의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박 이사는 "한국에 편향된 사업 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을 중심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애플, 구글 등 높은 수수료를 가진 플랫폼이 아니라 외부 결제나 자체 결제를 통해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조이시티의 장기적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을 가동하기 위해 눈여겨보고 있는 주요 시장이 바로 4X다. 'Last War', 'Whiteout Survival' 등 게임으로 대표되는 4X 장르는 2024년 RPG 장르를 제치고 글로벌 매출 규모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에도 전년대비 16.2% 성장하며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 해적 :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을 론칭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만큼 4X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대중성을 갖춘 게임을 개발한다면 그동안 4X 사업에 주력하며 쌓은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결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점 역시 강점이다. 애플·구글 플랫폼 수수료를 피하기 위한 외부 결제·자체 결제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왔으며 현재 조이시티 4X 게임 전체 매출의 약 25%가 자체 결제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수수료 절감분을 마케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출시한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유럽, 남미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스타일 풋볼 2'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타깃으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략 발표 후 주가 반등…조성원 대표 자사주 매입 지속

시장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11월 25일 주당 1876원에 장을 마감한 조이시티 주가는 전략 발표 후 급격히 상승해 이달 3일 장중 2580원까지 올랐다. 3일 종가는 2330원으로 6일 사이 23% 넘게 상승했다.


글로벌 공략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기존 캐시카우와 신규 4X 프로젝트 간의 밸런스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 조성원 대표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조 대표는 지난달 1년여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12월 들어서도 4차례에 걸쳐 조이시티 주식 4만주를 추가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장기적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공식화한 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글로벌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초기 성과도 긍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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