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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인베스터, '딥테크 주력' 265억 신규 펀드 결성문세영 상무 대표펀드매니저…향후 멀티클로징 목표

이채원 기자공개 2025-12-15 07:31:02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2일 09: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S인베스터가 딥테크 분야 투자를 위한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민간 LP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ES인베스터는 전일 결성총회를 열고 ‘이에스12호넥스트테크유니콘펀드’를 265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향후 멀티클로징을 통해 외형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모태펀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스타트업(딥테크)’ 분야 GP로 선정되며 결성 기반을 확보한 점이 펀드 조성에 힘을 실었다. 모태펀드로부터 150억원을 출자받았으며 민간 LP 다수가 참여했다. 민간LP들과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스12호넥스트테크유니콘펀드’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 비중은 바이오·헬스케어 30%, 그린테크 25%, 로보틱스 25%, 에어로스페이스(우주항공) 20% 등 네 가지 섹터에 배분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문세영 투자본부장(상무)이 맡는다. 문 상무는 나노메디칼 박사(Ph.D.) 출신으로 삼성병원 유전체연구소와 바이오협회 연구센터를 거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심사역이다. 그간 코넥스트, 아울바이오, 엑세쏘바이오파마, 뉴로핏 등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으며, 초기·성장 단계 딥테크 포트폴리오 구축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는다.

ES인베스터는 산업은행 출신 정재혁 대표가 지난해 합류한 뒤 펀드레이징 속도를 높이며 외형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간접투자금융실, 넥스트라운드실, 동남권투자금융센터 등을 거친 LP 네트워크 전문가다.

정 대표 합류 직후 모태펀드 1차 정시 청년창업 분야 GP 선정에 성공하며 하우스의 펀딩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성과는 205억원 규모의 ‘이에스제11호 청년창업펀드’ 결성으로 이어졌다.

ES인베스터는 3개 만기 펀드의 청산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에스에스프리디지털콘텐츠창업초기투자조합(163억원) △이에스3호디지털콘텐츠창업초기투자조합(120억원) △이에스4호청년창업투자조합(101억원) 등이다.

이들 펀드로 뉴로핏, 메이크스타, 부릉, 이스트엔드, 밸런스히어로 등에 투자했다. 뉴로핏은 지난 7월 상장했고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매출 1442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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