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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벤처, 넥스트 유니콘 펀드 닻 올렸다400억 이상 멀티클로징 추진…대펀 허창민 상무, 김은섭 대표는 LP 참여

이영아 기자공개 2025-12-15 07:31:27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2일 13: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디벤처스가 모태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한 신규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추가 유한책임출자자(LP)를 모집해 400억원 이상 규모로 멀티클로징을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이디벤처스는 'IDV 글로벌 넥스트 유니콘 펀드(IDV Global Next Unicorn Fund)' 결성을 완료햇다. 펀드는 총 345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추가 LP를 모집해 내년 상반기 400억원 규모로 멀티클로징을 계획 중이다.

이번 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모태펀드 2025 2차 정시 출자사업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딥테크 분야 위탁운용사(GP) 선정을 계기로 결성됐다. 아이디벤처스는 모태펀드로부터 150억원을 출자받아 340억원 이상 자펀드를 결성해야했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허창민 벤처투자본부장(상무)이 맡았다. 그는 공인회계사로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분야 전문가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김은섭 대표와 변리사인 박성용 팀장이 참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펀드에 LP로 참여하며 책임운용 의지를 보였다.

아이디벤처스에 따르면 주요 민간 출자자들의 연말결산, 예산 등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해 이번에 출자하지 못한 민간 LP들로 부터 내년 초에 추가적인 출자를 유치해 결성규모를 최소 400억원 이상으로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아이디벤처스의 16번째 펀드다. 이에 따른 누적 펀드 결성 규모가 3700억원을 넘었다. 딥테크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아이디벤처스는 그 동안의 딥테크 분야의 투자 실적을 기반으로 1차 기술 검증된 기업 및 실증사업(PoC)이 완료돼 본격 시장진입단계에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후 인력 보강,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IP) 보강 및 고도화를 포함한 밸류업 활동을 전개해 투자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아이디벤처스는 올해 반도체 장비기업 와이씨로 손바뀜이 있었다. 대주주로부터의 유상증자 실시 및 기존 벤처투자 기조를 유지하기로 경영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3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 결성, 각 300억원 수준의 신규 투자 및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페스카로의 회수를 통하여 투자수익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아이디어허브, 이뮤니스바이오, 코드잇, 와이낫미디어, 패스트파이브, 센서텍, 엔피코어, 아이메디컴 등의 코스닥 상장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과보수 수령도 예정돼있다. 이달 '포스코 IDV 성장사다리 IP펀드' 청산을 진행했는데 기준 수익률을 초과해 성과보수를 받게 됐다. 더불어 현재 청산 작업이 진행되는 3개 펀드(IDV IP 밸류 크리에이션 투자조합, IDV IP창조성장 투자조합, 화이-IDV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 또한 기준수익률을 월등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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