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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앤파트너스, 'IPO 공모투자 수익률 지표' 특허 등록사업화 가능성 확대, 개별 종목 성과 ·시장 흐름 파악 기대

김도현 기자공개 2026-01-09 15:53:22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9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터앤파트너스가 국내 첫 '기업공개(IPO) 지수' 확립에 나선다. 자체 특허 기반으로 사업화까지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피터앤파트너스는 신규 상장 기업의 투자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 및 평가할 수 있는 'IPO 공모 투자 수익률 평가를 위한 IPO 지수(Index)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가 특허청에 공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고성민 피터앤파트너스 대표가 발명 및 특허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원자는 기업 컨설팅 업체는 피터앤파트너스다.

고 대표(사진)는 "유사한 특허가 있었다면 신규성 문제로 인해 등록이 거절된다"면서 "IPO 지수 특허가 등록된 것은 새롭고 유니크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 대표는 2023년 IPO 지수 구현을 위한 수학적 평가 모델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특허는 청구 범위와 권리 보호가 크게 넓어져 IPO 지수를 표출하고 이를 사업화할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해당 특허는 구체적으로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 가격, 현재 주가, 시가총액, 당기순이익 등 다양한 재무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IPO 투자 성과와 시장 추이를 하나의 지표 체계로 통계화했다. 이를 통해 개별 IPO 종목 성과는 물론 IPO 시장 전반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도록 설계했다.

특허 등록을 담당한 정유낙 온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는 "기존의 단순 주가 비교 방식에서 나아가 국내 IPO 시장의 구조적 특성인 보호 예수 기간 물량을 지수 산출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며 "보호 예수 해제 시 발생될 수 있는 주가 희석(오버행) 가능성 등이 고려돼 상당히 실질적인 IPO 투자 지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 대표가 개발한 이른바 'K-IPO 지수'는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 기준 투자 수익률을 나타내는 K-IPO △상장 전후 시가총액 변화를 통해 시장 관심도 및 기업가치 상승률을 측정하는 K-IPO VOL △공모 당시와 상장 이후 주당순이익(EPS) 변화를 비교해 기업 수익성과 우량도를 평가하는 K-IPO EPS 등 3가지 지표로 구성된다.


고 대표는 “연간 약 100여개 기업이 신규 상장하고 IPO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이르지만 그동안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IPO 시장 지표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특허 기술을 금융 정보 제공 플랫폼 등과 연동해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인 투자 판단 기준이 되는 IPO 투자 바로미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피터앤파트너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IPO 시장의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수 및 분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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