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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제3자 배정 유증 결의 70억원 규모..SBI코리아홀딩스, 유니퀀텀홀딩스 참여

전병남 기자공개 2010-01-29 20:51:34

이 기사는 2010년 01월 29일 20: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술투자 이사회가 제3 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3자 배정 대상은 SBI코리아홀딩스와 유니퀀텀홀딩스다.

유상증자 금액은 총 70억원이다. SBI코리아홀딩스가 60억원, 유니퀀텀홀딩스가 10억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비율은 양측이 보유중인 주식 비중대로 결정됐다. 현재 SBI코리아홀딩스는 한국기술투자의 지분을 3200만주 가량 확보하고 있다. 유니퀀텀홀딩스가 보유중인 한국기술투자 주식은 520만주 규모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SBI코리아홀딩스는 한국기술투자의 주식을 약 540만주 이상 추가 확보할 전망이다. 유니퀀텀홀딩스는 97만주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증자를 통해 취득한 주식은 1년동안 매각이 제한된다.

한국기술투자가 조달 받을 자금 중 50억원 상당은 옵티머스에 투자한 타 투자자의 원금 보전을 위해 지급될 예정이다.

SBI홀딩스는 현재 한국기술투자와 KTIC홀딩스·KTIC글로벌의 최대주주로 한국기술투자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직후부터 지분율을 끌어 올려왔다.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에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유니퀀텀홀딩스는 한국기술투자 경영 참여를 선언하며 지난해 말 장내에서 5.56%의 지분을 매집했다. LP가스와 가스 기기를 판매하는 중견기업 신우에너지가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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