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수처리업체 '우리텍' 15억원 투자 2013년 IPO 통해 투자금 회수
이 기사는 2010년 04월 20일 13: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하 스톤브릿지)이 수처리업체인 '우리텍'에 투자금을 집행했다. 지난 14일 우리텍 우선주 60만주(12.3%)를 인수하면서 15억원을 출자한 것.
우리텍은 2000년 4월 설립된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9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이용수 처리시설 분야로 진출했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예상매출액은 300억원.
정시화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은 "최근 환경문제와 물 부족이 세계적인 고민거리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가진 회사가 우리텍이라 판단, 투자하게 됐다"며 투자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는 관련 분야의 오랜 업력·공동 연구 등을 통해 수처리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이용한 재이용수 처리시설 납품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텍은 재이용수 처리시설 외에도 비용이 많이 드는 수처리 공정을 단순화하는 등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톤브릿지측은 우리텍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재이용수 처리시설을 확충케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금 회수는 2013년 우리텍을 기업공개(IPO)한다는 계획이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베스트
-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IB 풍향계]한투까지 성과급 이연…증권가 IB '줄잇는' 이직 면담
- [IPO 모니터]'상장 '드라이브' 이피캠텍, 딜레마 빠진 'RCPS 콜옵션'
- [IPO 모니터]'역성장' 롯데글로벌로지스, '알리·테무'가 반전카드?
- [LP Radar]회원지급률 낮춘 과기공, LP 금리 고점 찍었나
- [VC 투자기업]인테리어 유니콘 '오늘의집', 미국 법인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