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본부 이전계획 확정 2012년 9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준공 예정
이 기사는 2010년 05월 07일 14: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관리공단(이하 사학연금) 본부가 이전 계획 세부안이 확정됐다.
사학연금 본부이전추진단은 지난달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본부 건물 신축 계획을 수립,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기획총괄과에 보고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사학연금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44억원에 1만919(m²) 부지 매입을 마쳤다. 이후 올 2월에 심영수 단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사학연금 본부 이전 추진단을 조직, 본격적인 본부 신축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국토해양부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사학연금본부 설계 전단계의 업무를 집행하고 있다.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순경 본사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선정과 설계사 계약, 설계 완성은 2011년 2월말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학연금측은 완성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입찰을 진행, 2011년 5월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은 2012년 9월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지난 2009년 6월 본부 이전을 확정하고 2012년 10월까지 188명의 사학연금 임직원을 연면적 1만627(m²) 규모의 본사로 이전,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동 인원은 2010년 상시근무자 233명의 80% 수준.
본부가 이전되면 서울에는 서울지역 연금관리, 기금운용 담당자와 서울본부 관리자만 남게 된다. 나머지 조직은 모두 새로운 본부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서울 여의도 빌딩의 재건축은 철거 후 새로 짓는 방안과 리모델링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사학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건물이 오래돼 유지비용 지출이 많아 건물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데 대한 원론적인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며 "하지만 세부 사안은 이제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로 약 35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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