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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 "프로젝트 PE 투자 확대" 1000억 원 규모 투자 2건 추진중...바이오·에너지 등 4대 전략투자 분야 선정

김경은 기자공개 2013-02-01 15:39:25

이 기사는 2013년 02월 01일 15: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올해 프라이빗에퀴티(PE) 부문을 확대한다.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딜 2건을 추진 중이다.

투자대상기업이 대형화 되는 최근의 벤처캐피탈 업계의 흐름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차원이다. 여기에 지난해 부진했던 벤처조합 펀드레이징과 회수의 어려움도 이같은 상황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에이티넘은 투자실적면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인 668억 원(26건)을 집행해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이어 업계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펀드레이징과 회수면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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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기업공개(IPO)가 원활치 않았고, 예전에 비해 질이 높은 초기단계기업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프로젝트 PE를 좀 더 열심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블라인드펀드나 적극적 바이아웃(Buy Out) 딜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에이티넘의 전문성이 발휘되는 섹터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기업이 타깃이다.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업체는 기업가치(valuation)가 1000억 원에 달하는 비상장 제조업체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창출되는 점이 투자를 추진하는 이유다.

한미창투에서 에이티넘으로 사명을 변경한지 3년차에 신 대표의 구상은 '특화'로 모아졌다. 에이티넘의 심사역들이 전문성을 띄는 분야가 곧 에이티넘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황창석 투자심사부 전무가 있다. 현재 인수를 염두에 두는 곳도 국내 헬스케어 부문 업체다. 오는 2월 바이오 부문을 강화키 위해 해외 제약사 출신의 심사역을 충원할 예정이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부문 외에도 △발전·자원·에너지 부문 △소재·재료 △모바일·소프트웨어 등 4대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네트워크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것이 신 대표의 생각이다.

신 대표는 "해외 자원투자를 시작한 지 5년이 되고보니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확연하게 달라져있는 것을 느꼈다"며 "이는 이민주 회장이 해외 자원에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을 집중하며 특화된 투자회사를 추구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PE 부문이 확대된다고해서 벤처조합 투자가 소홀해 지는 것은 아니다. PE부문은 인력 충원이 없지만 에이티넘파트너스의 인력을 활용,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2011년 12월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을 끝으로 벤처조합 신규 결성은 없었지만, 현재 운용중인 8개 펀드의 투자 여력은 800억 원 남짓이다. 이 가운데 올해 700억 원은 충분히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펀딩은 1000억 원이 목표다. 엑시트는 IPO와 SI(전략적 투자가) 지분 매각, 블록딜 등을 통해 진행된다. IPO 기업은 올해 2개 예정돼 있고, 지난해 상반기 상장된 5곳에 대해 회수 타이밍을 저울질 중이다. 투자회수가 가능한 상태 기업이 8~9개 가량, 금액은 50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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