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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공, '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 500억 출자 정금공 출자 참여로 PEF활용 및 제약산업 전방위 투자 가능

김경은 기자공개 2013-04-12 15:09:04

이 기사는 2013년 04월 12일 15: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금융공사가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에 최대 500억 원을 출자한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에 최대 500억 원 출자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주 초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200억 원을 출자하고, 정책금융공사 등 기관투자가와 민간 LP(유한책임투자자)를 모집해 10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출자사업 경험이 전무한 보건산업진흥원은 정책금융공사와 운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다양한 실무 협의를 거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책금융공사는 출자자로써 참여하는 것과 더불어 펀드구조, GP(무한책임사원) 선정 방안 등 출자사업 전반에 걸쳐 펀드관리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업무를 진행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선정된 운용사가 정책금융공사의 운용사 선정 기준에 부합해야 정책금융공사는 최종 출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정책금융공사의 출자 결정으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PEF(사모투자펀드)의 활용뿐 아니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밸류 체인 전주기를 대상으로한 전방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모태펀드가 참여하는 KVF(한국벤처투자조합)로 펀드를 만들면 중견기업과 대기업 투자가 막혀있어, 당초 취지인 혁신형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에 제약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정금공 참여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이고 자생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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