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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넥스트아이 회수 끝내나 투자 원금 대부분 회수···가격 감안 잔여지분 매각 방침

김동희 기자공개 2013-08-02 09:23:21

이 기사는 2013년 07월 31일 18: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금융사인 아주IB투자가 지난 2000년부터 투자한 넥스트아이 회수에 나섰다. 넥스트아이가 상장한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일부 지분을 조금씩 매각, 투자 원금을 대부분 회수했다. 아주IB투자는 현재 남아있는 지분 4.88%(5월 8일 기준)를 서두르지 않고 처분해 투자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 5월8일까지 19차례에 걸쳐 넥스트아이 지분 21만 4551주(2.63%)를 처분했다. 평균 매각 단가는 7268.46원으로 총 15억 6000만 원을 회수했다.

최초 20억 원을 투자해 아직 원금을 전부 회수하지는 못했지만 잔여 지분 4.88%(39만 8404주)을 매각하면 언제든 회수가 가능하다.

넥스트아이의 최근 주가는 80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날도 8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넥스트아이 지분을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3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투자 원금의 2.4배를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아주IB투자는 넥스트아이를 조합이 아닌 고유계정에서 투자하고 있어 처분이익이 고스란히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아주IB투자는 회수를 서두르지는 않을 방침이다. 넥스트아이의 사업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보는데다 지분을 대거 시장에 내놓을 경우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지분 2.63%를 매각했듯 비슷한 수준으로 지분을 분할 매각,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회수하려는 것이다.

지난 5월8일 지분 매각으로 5% 공시의무가 없어진 만큼 시장에서 알지 못하게 지분 매각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아주 IB투자는 이미 추가로 1~2%의 지분을 매각해 투자 원금을 거의 대부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넥스트아이는 지난 2000년부터 투자를 했기 때문에 급하게 회수에 나설 계획이 없다"며 "가격이 좋을 때마다 서두르지 않고 회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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