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2월 23일 09: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온의 홈쇼핑용 기획 제품인 '아가타 코스메틱'이 첫 홈쇼핑 론칭에서 완판을 달성했다.

코스온은 지난 20일 홈쇼핑 방송에 첫 론칭한 '아가타 코스메틱 7종'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오후 2시부터 70분 동안 진행됐다. 화장품 사업에 대한 역량이 드러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가타 코스메틱은 프랜치 감성과 화장품 기술력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라인에 담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파리지앵을 꿈꾸는 여성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완판된 제품들은 이달 초 홈페이지(www.agathacosmetique.com) 오픈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고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의 불황을 감안하면 조기 완판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후속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추가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스온은 중국 환야와 함께 생산 법인을 설립했고, 미국 토날뷰티에서 기술 이전을 받은 생산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출시 신제품을 언제라도 해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