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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310억 부산창조경제혁신펀드 결성 4년간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투자

박제언 기자공개 2015-10-16 08:17:01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4일 14: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하 스톤브릿지)이 부산 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되는 창조경제혁신펀드를 결성했다.

1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는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조성되는 창조경제혁신펀드인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 투자조합은 총 310억 원 규모로 설립됐다. 스톤브릿지가 펀드 운용사(GP)를 맡아 10억 원을 출자했다. 유한책임투자자(LP)는 롯데그룹, 부산시, 성장사다리펀드로 각 100억 원을 출자하기로 약정됐다. 이들 기관은 1차년도 설립 출자금으로 각 20억 원씩 총 60억 원을 납입했다.

펀드의 만기는 8년, 투자기간은 4년이다. 펀드의 핵심운용 인력으로 스톤브릿지는 김일환 대표와 최동열 상무, 이승현 수석팀장, 손호준 팀장을 투입하기로 했다.

펀드의 기준수익률은 7%로 펀드 만기시 내부수익률(IRR) 7%를 넘기면 스톤브릿지는 초과이익의 15% 이내로 성과보수를 받게 된다.

펀드 수익률을 4% 초과하게 되면 성장사다리펀드 등에게 지급될 초과이익을 활용해 성과보수와 인센티브도 스톤브릿지에 지급된다. 이는 성장사다리펀드가 펀드운용사에 주는 당근책의 일종이다. 창조경제혁신펀드로 지역 기업에 성공적 투자를 해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정책이다.

스톤브릿지는 이번 펀드로 부산에 기반을 둔 기업과 식품, 생활, 패션섬유, 전기·전자 제품 등 혁신센터 전략산업에 출자 약정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 직원을 파견해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펀드 운용 실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펀드를 통해 부산지역의 전략산업인 제조, 가공, 유통, 디자인, 연구개발(R&D) 등의 발전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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