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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퀄컴 펀드 GP선정에 6개 VC 지원 서류심사 후 2~3배수 숏리스트 선정, 내달 현장실사

신수아 기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5-11-20 09:17:54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9일 17: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와 퀄컴이 조성하는 '스타트업 윈윈 펀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6개 국내 벤처캐피탈이 지원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숏리스트(적격후보)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2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이 출자하는 '스타트업 윈윈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에 국내 벤처캐피탈 6곳이 제안서를 접수했다. 지원서를 접수한 벤처캐피탈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컴퍼니케이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센트럴투자파트너스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제안서를 접수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해 12월 초 숏리스트를 결정할 예정이다"며 "이후 숏리스트에 오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PT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중순이면 최종 결과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성장사다리펀드가 퀄컴과 손잡고 결성하는 이번 '스타트업 윈윈펀드'는 3차년도 출자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조성되는 펀드다. 해외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벤처기업을 공동 투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의 최소 규모는 500억 원으로 상장사다리와 퀄컴, 국내 기관투자자 1곳이 각각 150억 원씩 총 45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선정 위탁운용사와 추가 매칭출자분을 더하면 펀드 규모는 최대 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사다리의 스타트업 윈윈펀드는 분야별 선도기업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펀드의 투자를 받는 기업들은 선도기업과 운용사, 출자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마케팅 및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해외진출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펀드 결성총액의 90%까지 사전 매칭되고 펀드결성 이전 출자자간 다양한 합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운용사 선정이후 펀드목적에 맡는 투자집중이 가능하고 수익창출 이외의 기업 성장 지원 등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해 SKT,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총 420억 원 규모로 조성된 1차 펀드(GP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현재까지 14개 기업(10월 현재 기준)에 총 322억 원을 투자했다. 일반 벤처펀드와 달리 모험자본, 선도기업 등이 벤처캐피탈과 공동으로 펀드결성을 원활하게 해 전문분야에서 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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