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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톤아시아, 첫 블라인드PEF 결성 완료 1300억 규모…내년 중소·중견기업 투자 '매진'

이동훈 기자공개 2016-01-08 09:18:47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9일 09: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톤아시아가 국내 법인 설립 후 첫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PEF) 결성에 성공했다. 펀드 규모는 1300억 원으로 내년부터는 중소·중견 기업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29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는 최근 13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PEF 결성을 마치고 금융감독원에 펀드 등록을 했다. 성장사다리사무국이 핵심 유한책임사원(Anchor LP)로 나섰으며 사학연금 등이 매칭 출자를 실시했다.

코스톤아시아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 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체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해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블라인드PEF 결성 때도 코스톤아시아의 이런 장점들이 LP의 신뢰를 얻는데 큰 몫을 했다.

코스톤아시아는 모회사인 코스톤캐피탈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코스톤 캐피탈은 미국 기반의 글로벌투자회사로 한국시장에 진출할 때부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이라는 전략을 내세워 펀드를 결성했다. 코스톤캐피탈은 이번 코스톤아시아의 블라인드PEF 출자에도 참여하며 국내 시장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스톤아시아는 2011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4년 동안 총 11개의 중소기업에 투자했다.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리클린과 삼본정밀전자 외에도 진성티이씨, 디비아이, 아비스타, 이글루시큐리티, 엠에스오토텍, 도이치모터스 등에 투자했다. 투자 분야는 바이아웃(Buy-out)부터 그로스캐피탈(Groth-Capital), 메자닌(Mezzanie) 등 다양하다.

최근 오콘이나 디비아이 등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며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아웃 형태로 진행된 디비아이 투자의 경우 20% 가까운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했다.

코스톤아시아는 미래에셋 출신의 임의석·조학주 대표, 맥쿼리증권 출신의 최선호 대표 등 3인의 각자 대표 형태로 구성돼 있다. 대표 모두 딜 소싱부터 펀드레이징, 엑시트까지 M&A 전 분야를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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