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본엔젤스, 2호 벤처펀드 투자 집중도 높인다 스테이즈 RCPS 인수‥스타트업 발굴 `속도`

신수아 기자공개 2016-03-24 08:29:04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1일 18: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민간 유한책임사원(LP)으로 구성된 펀드를 앞세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초기 기업을 잇따라 발굴하며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설립 이후 약 80여개 기업에 투자하며 초기기업의 성장 지렛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는 최근 '본엔젤스페이스메이커펀드2호'를 통해 주거공간 임대차 플랫폼을 서비스 중인 스타트업 '스테이즈'가 발행하는 5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전량 인수했다.

2014년 8월 설립된 스테이즈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겨냥해 특화된 주거 임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숙박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에서 착안된 서비스다. 서울 지역의 주거 공간을 검색, 예약, 입주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3개 국어를 통해 제공한다. 스테이즈는 앞서 스타크랩글로벌과 머스크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본엔젤스 관계자는 "스테이즈는 국내 중장기 체류 외국인들의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특수한 영역에서 1년 넘게 시장 가능성을 증명해온 팀"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주거용 부동산 거래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6년 1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9만 5134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10만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스테이즈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라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지난해 말 결성한 '본엔젤스페이스메이커펀드2호(이하 본엔젤스 2호)'의 다섯번째 투자다. 앞서 이 펀드를 통해 앞서 마카롱팩토리·워시앱코리아·테라핀테크 등 5개의 초기기업에 투자했다.

본엔젤스 2호 펀드는 김정주 넥슨 회장·이택경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창업자 등 성공한 벤처사업가들이 LP로 참여한 펀드다. 규모는 305억 원으로 대표펀드매니저는 강석흔 대표가 맡고 있다.

본엔젤스는 성공적인 투자로 150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를 투자 완료하고 지난해 2호 펀드 결성에 돌입했다. 투자 역량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벤처기업가들이 참여, 펀드 규모를 2배 가량 증액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들이 한번 검증한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처를 찾는 벤처캐피탈이 관심이 높다"며 "본엔젤스 등 초기 투자사들의 선전이 벤처 창업 시장에 활기를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엔젤스는 설립 이후 총 80개 초기 청년 창업기업에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배달의 민족, 비트패킹컴퍼니, 잡플래닛 등도 모두 본엔젤스의 초기투자를 받은 기업들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