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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운용, 메자닌 헤지펀드 내놓는다 [인사이드 헤지펀드]100% 메자닌 투자…오홍근 매니저 주축

정준화 기자공개 2016-04-14 10:13:02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1일 10: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다자산운용이 자사의 4번째 헤지펀드를 내놓는다. 기존의 멀티 전략과 달리 메자닌 투자에만 '올인'하는 헤지펀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오는 20일께 투자자산의 100%를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최소가입 조건은 1억 원 이상이며, 3년 동안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다. 프라임브로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 펀드는 멀티 전략을 활용하는 기존 헤지펀드에서 메자닌 투자를 담당해 온 오홍근 매니저가 이끈다. 오 매니저는 안다자산운용 이전에 삼일회계법인, IWL파트너스, JNT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메자닌 투자만 7~8년 가량을 해 온 이 분야 전문가다. 탄탄한 네트워크와 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14년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든 안다자산운용은 그동안 '안다 크루즈', '안다 보이저', '안다 플래닛' 등 세 개의 헤지펀드를 설정했고, 이 펀드들은 주로 멀티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안다자산운용은 다양한 운용 전략 중 비교적 메자닌 투자에 적극적인 운용사로 알려졌다.

안다자산운용 관계자는 "증시가 크게 상승하기 힘든 저성장 국면에서 메자닌이 하나의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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